아내와 딸을 살해하고 부패한 냄새를 가리기 위해 방향제를 사용하며 9일 동안 시신을 안고 잠을 잔 싱가포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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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8일, 중국의 설날 기간,
모두가 간만에 가족들을 만나 재회의 기쁨에
푹 빠져있을떄, 싱가포르 우드랜즈에 사는
중원칭은 달랐습니다.
여동생, 중페이산이 몇일동안 연락한통없어..
오빠인 중원칭이 전활 걸어도 안받고,
문자를 보내도 확인도 안하고,
이럴애가 아닌데..
참다참다 오빠 중원칭은,
음력설 첫날 오후, 바로 다른 친척과 함께
싱가포르에 사는 여동생, 종페이샨 집으로 향했습니다.
문앞에 딱 도착해서, 벨을 눌렀어요..
" 아무런 기척이없어..."
두드려봐도 마찬가지,
주위이웃들한테 혹시 여동생을 보신분은 없는지
물어봤지만, 이웃들또한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하다하다 답답해진 오빠가..
 
동생 중페이샨 집 창문 안쪽에
옆에 같은 블라인드가 쳐져있었어요
그 블라인드 틈으로, 뭐라도 보일까 싶어서,
창문가에 딱 붙어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한거에요
여기서!!! 멀 본게 아닌,
무언갈 맡은겁니다.
이상한....악취가 타는 냄새랄까요?
아, 이거 심상치가 않다.
바로 이 오빠 중원칭 경찰에 신고를 하게됩니다.
현장으로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 판단결과, 강제로 문을 따고 들어가자,
그렇게 문을 딱 딸려고 하는데, 그떄..
딸깍...집 현관문이 열리는거에요
" 뭐야? 안에 사람이 있었어?!"
문을 열고 나온 남자는....너무 퀭해보이는...
한 중년 남자.....
그 남자는요 무표정으로....터벅터벅
중원칭 앞으로 걸어오더니, 딱 한마디 합니다.
" 당신 여동생 죽었어요"
 
현장에서 바로 체포되죠
"여동생 중페이산...당신 여동생 죽었다. "
라고 말한 사람은...다름아닌...
중 페이산의 남편 장진싱이었습니다.
집을 수색하던 경찰은 안방 침대 위에서
두구의 시신을 발견해요
한구는....실종상태였떤 여동생 중페이샨,
또 한구는....이들의 소중한 어린 딸...
두구는 이미 몸이 심하게 부패되있었습니다.
부검결과 이 두명의 사망사인은..?
목졸림...질식사.
사망한지는...? 약 일주일정도 지났다.
거기다 딸과 엄마의 몸에...화상 흔적들이 보였어요
그런데...정작...침대 시트에는 불탄 흔적이없었습니다.
즉..다른곳에서 화상을 입었고,
그후 침대로 옮겨졌다는거죠
여기서 더 슬픈건 먼지 아세요..?
중페이샨 그녀가 살해당했을당시...
그녀..임신 6개월차..임산부였따는겁니다.
장진싱은...그자리의 유일한 생존자였기때문에
주요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죽은자는 말이없다고, 산자,
장진싱의 말은 이렇습니다.
집이 굉장히 어려웠대요 돈이없어...
경제적으로 힘이딸려 이거 뭐 어떻케 살아가야되나 싶어,
그냥 죽는게 낫겠어,
그래서.........아내와 동의하에 죽기로 했다는겁니다.
 
아내가...먼져 딸을..목졸라 죽이고,
그다음 내가...아내를 목졸라 죽이고,
남은 나는...? 스스로...생을 마감하기로
그렇게 차근 차근 계획대로 다 죽였는데 웬걸...
마지막....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단계에서..
"이게 쉽지가 않네.."
남 죽이는건 쉬웠는데 ...나 죽긴 쉽지않아,
하지만 어떡하나 이미 아내와 딸은 죽어버렸는데..
어떡하지...하다가..

 

증거를 없애기위해,
아내와 딸을 이불에 돌돌말아
불 지르는걸 생각했따는겁니다.
자, 여기까지가 장진싱의 주장이에요
실제 이어진 수사에서,
부부가 남긴 유서 4장이 발견됐습니다.
그 편지중에 하나는 중페이샨 그녀가
자기 아버지에게 쓴거였어요
편지속 말투...중페이산이 맞는거같애,
그런데...모르는거잖아요
경찰 바로 이 유서속 필체 식별들어갑니다.
결과는...? 역시나....
중페이샨 필체가 아니네!!!
누구필체? 남편 장진싱 필체로 나온거에요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처럼 보이게 위장한거죠
이렇게까지 다 나오니,
이때서야 장진싱은 인정합니다.
" 하아....제가 그냥 죽인거에요.."
그럼 왜 이남자는..임신한 자기 아내에
어린 딸까지 죽인걸까...
실제 장진싱이 경찰한테 그랬때요
" 아내를 죽인거에 대해선 단 1도 후회하지않는다고,
딱 하나....그냥....내딸에게 너무 미안하고....너무 불쌍하고..
면목이없다고..."
모든것은 장진싱과 종페이산의 결혼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장진싱은...여러 무역사업도 하구요 제약 사업도 하고,
그러다가....부동산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되요
여기서 이제 그야말로 대박을 친거에요
그 지역 최고의 부동산 중개인을 꼽힐 정도,
돈을 쓸어모아,
여기서 이제 팩트,
장진싱과 중페이샨 중학교 동창이었따는거에요

 

그놈의 동창회에서 둘이 만나게됬네?
불꽃이 튀네? 사랑이 시작된겁니다.
아니.....드러운 불륜이 시작됩니다.
불륜...?
이떄 이 둘은요 각각 다 가정이 있었어요
마음이 딴 곳에 쳐 가있는데 이게 티가 안나겠습니까,
장진싱의 아내가...남편 바람난걸 눈치챈거에요
어떻케 같이 살아요 똥차 바로 버려야지,
장진싱먼저 이혼하게됩니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중페이샨
앗싸 바로 따라서..이혼해요
그리고 2009년 이 둘은 재혼을 합니다.
솔직히 뭐....재대로된 만남은 아니었지만,
나름 그래도 잘 사는듯 보였어요
4년뒤에 사랑하는 딸까지 낳았으니까요
딸을 낳으면서, 중페이샨은 직장을 그만둡니다.
아이를 돌보는데 집중하죠
반대로 장진싱..? 책임감으로 일에 더 몰두
사업은 더 번창하면서 돈을 더 쓸어모읍니다.
정말 행복하고 화려하게 잘 살았죠
하지만 사람의 인생이 매번 꽃길은 아니거든,
2013년...갑자기 막 꼬꾸라지기 시작한거에요
부동산 산업이 불황에 빠졌어,
돈이안되, 그래서 다음해에 바로 장진싱,
부동산 일 그만 두고, 인테리어 회사 직원으로....들어갑니다.
여러분...거의 부동산 1인자로 있던 사람이에요
그런사람이 갑자기 회사 직원으로 들어갔어요
월급 차이가...많이 날수밖에없죠
그정도 월급으로는..딸 유치원 비도 못내...
 
여기서 이제 부부관계가 드러나기 시작하는거에요
사실 아내 중페이샨은요
장진싱과 함꼐 있는게 굳이 사랑떄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돈.....돈이 한몫했어요
"이남자랑 있으면 나...걱정없이 화려하게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수있으니까, 그래서 선택한건데,
뭐야, 이제 개쥐뿔 없는 그지새끼네?"
바로 중페이샨의 행동이 바뀌기 시작했따는겁니다.
" 남편 장진싱을 막 개무시하기 시작...
나가든지 들어오든지 거들떠도 안보고 말도안걸고.."
그러던 어느날...장진싱이 우연히..
아내 중페이샨 핸드폰을 보게됐는데
거기서...한남자랑 둘이 희희덕 거리는 채팅을 보게된거에요
 
이 남자랑 되게 애매모호한 이상한...단어를 막 주고받았어..
" 야, 이거 뭐냐, 너 이새끼랑 바람피냐?"
대놓고 물어봤어요, 그런데 아니래...
"평범한 친구끼리의 평범한 대화인데
예민하게 왜이러녜~
이 남자애가 거슬리면 차단하겠다고.."
 
그런데 여러분 제가 앞서 그랬죠
이 둘 ...애초 시작이 불륜이었어요
한번이 어렵지 두세번...쉽지않겠어요?
이미 신뢰가 깨졌어,
그래서 2014년 10월 장진싱은...일부러,
아무말도없이 일찍 퇴근 해 집에옵니다.
집 문을 딱 열고 들어오자마자 보인 상황,
현관에 남자 구두가.....
"이씨.."
바로 안방으로 갔더니....
이 여편내가 남자애랑 벗고 나뒹굴고있네?
이떄 너무 열받아서 바로 주방으로 가 칼을 집어들었다는거에요
둘다 죽여버린다고...이떄 남자애...비참하게 집에서 쫒겨났다고,
 
이거 어떻케 같이 삽니까,
이떄 자기가..먼져 중페이샨한테 이혼을 요구했따는거에요
그런데...웬걸...중페이샨이 이혼하기 싫대,
" 오히려 자기가 저 남자한테 속은거래,
나는 아직도 장진싱 당신밖에없어, 당신을 사랑해,
우리 딸도 있잔아...딸을 봐서라도 용서해줘 다신 안그럴꼐, "
결국 중페이샨의 여러 약속하에
두사람의 결혼은 잠시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이게...잊혀질까요?
딴놈과 내가 자는 안방 침대에서
나뒹굴던 그 모습이.....눈에 아른거리지않을까요?
결코...용서안되죠...
그러다보니 드는생각...
" 우리딸........딸은........내 친딸은 맞는건가.."
이는 장진싱과 중페이샨 사이의 분쟁거리 중 하나가되요
자, 여기까지들으면, 장진싱은...
아무런 문제가없는거같죠? 착한남자처럼만 보이죠?
사실 그도 문제가있엇습니다.
우선 조사결과, 도박쟁이였어요
부부의 경제사정이 좋지않았던거?
솔직히 예기하면, 장진싱의 도박 습관때문이 컸습니다.
도박해서 따는 사람을 못봣어요
 
수년에 거쳐 장진싱, 신용카드빚과 은행 대출이 어마어마해,
그는요....아내를 안심시키기위해,
이 모든 빚을 비밀에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숨긴다고 숨겨집니까,  
딸이 커갈수록 들어가는 돈이 많아지는데,

 

2017년 1월 20일 아침
장진싱은요...머리가 복잡했어요 왜냐,
딸 유치원에서...수업료 내라고......
그런데 이게 한두푼이 아니야....
그래서 일부러....유치원을 보내지않습니다.
이를 아내 중페이샨을 알게됐어요
한소리 하겠죠
지금 뭐하는거냐, 왜 애를 안보내냐,
이문제로 아침부터....큰 싸움이 난거에요
막 싸우다..중페이샨 입에서 나온 말,
 
" 너같은 아빠는 내딸한테 필요가없어,
넌 나한테나 딸한테나 모두 쓸모없는 새끼야"
여기서 이제 팡 터진거에요
분노에 찬 장진싱 바로 화장실로 가서
수건하나를 들고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수건으로...
그녀 뒤에서 목을 감싸 팍 쪼르기 시작한거에요
중페이샨은요 원래 약한체격이었어요
거기다...임신 6개월차...반격할 힘이없어,
15분간 팍 쪼르니....안움직이네..?
 
그래서 쓰윽 풀었죠...
중페이샨...바닥에 푹 쓰러지는데....
" 어..? 배가 살짝씩 움직이는거같애..숨쉬는거같은데.."
약하게 숨쉬는걸 확인하자마자
다시 바로 그녀 몸위로 올라타 목졸라 죽인거에요
 
아..그럼 딸은 딸은 왜 죽였어!!!
여러분 당시 딸이 4살이었어요...
엄마아빠가 이 난리가 나있는대도...이게 무슨상황인지조차
전혀 모르고..티비보고있던..딸이었습니다.
 
장진싱은...천천히 딸이 있는 거실 쇼파에 앉았어요
그리곤 딸에게 손짓합니다.
" 딸 일루와~ 아빠 옆으로 와봐~"
아...아빠가 부르니까....웃으면서 부르니까,
순수했던 딸....좋다고..아빠 옆으로 가서 앉은거에요
오히려....오늘 유치원안가도된다고...
앗싸..엄마아빠랑 같이 있는다..
그 기쁨에 젖어있었을거에요
장진싱은 그런 딸의 머릴 몇번 쓰다듬었어요
그리고..조용히 방금 아내의 목을 조른 수건을 집어들었습니다.
똑같이...딸 목에 둘러 ....죽인거에요..
하아......부모잘못만나..이게 무슨..
 
여기서 더 무서운건, 이 모든짓거릴 한후,
장진싱....아내와 딸의 시신을 나란히 침대에 눕혀놓고,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낮에는 게임하고, 배고프면 밥먹고,
인터넷하고....밤되면, 눕혀놓은 두사람 시신옆에서
잠까지 자고....평상처럼 생활했따는겁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날씨는 일년 내내 더워요
부패 속도가...말해 뭐해요...
두 시신...이틀만에 썩기 시작...엄청난 악취가 나기 시작했죠
그러니까 점점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거에요
" 이웃들 누군가 이 냄새를 맡을까봐.."
 
바로 근처 마트에 가서 공기 청정기를 구입합니다.
그리고 부패를 막으려, 에어컨을 최저 온도로 낮춰요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문과 창문 틈에 천 조각을 쑤셔넣기도 했습니다.
플러스로 장진싱은...중페이샨 핸드폰을 이용해
딸 유치원에 전화를 해요
" 딸이 아파서....몇일동안...못갈것같다고..."

 

그리고, 2017년 1월 27일 새해 전날
장진싱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아내가 배가 너무 아파...
함꼐 저녁 식사를 못할것같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장진싱과....아내의 핸드폰까지 모두 꺼버리죠
 
그후에..장진싱....인테리어 회사를 다니고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안나오니까, 이 회사 직원들이 찾아왔던거에요
이떄 그는요....가만히....있습니다.
집에 아무도없는척..........
장진싱 주장에 따르면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적어도 자기가 6번 정도? 극단적인 시도를 했었다는거에요
하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손도 베보고..수면제도 다량 먹어보고,
한번은 바다에 뛰어들려고까지 했었는데
사람이 너무많아서 포기...
 
그는 아내와 딸의 시신을 눕혀놓고,
이불로 돌돌말아, 그 이불에 불을 붙였어요
이떄도 처음엔..같이 불타 죽을려고 했다는겁니다.
그런데...이게...불이 붙고...막 그 불이 켜져가는데
무서워...그래서 본능적으로 혼자 빠져나왔고....
불도 껐다는거에요;;
와 이것도 안되겠어, 그래서,
일부 불에 그을린 딸과 아내의 시신을 안방으로 옮긴후,
그 두 시신과 체포전까지 약 9일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러다 음력설 첫날...중페이샨의 오빠가..
찾아오면서...모든 사건이 드러나게됏죠
2017년 11월 12일 진행된 재판에서 판사는,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변호사왈,
장진싱은..중증의 우울증을 앓고있습니다.
라면서 법원에 항소해요
우울증이랑 두사람 죽인거랑, 무슨상관입니까?
우울증 있으면 두사람 막 죽여도 된다는거야뭐야?!
당신의 우울증때문에 희생된 두 사람은..무슨죕니까?
 
법원또한,
장진싱 경제적으로 매우 궁핍한 상태에 처해 있었지만,
사건이 일어나기 전, 그는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이었다. 당시 정신 질환 없었고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지 않았다.
아내에게 화가 나서 자제력을 잃은 것도 아니다.
법원은 피고의 항소를 기각
2022년 2월 23일 사형 그대로 유지시킵니다.
장진싱은 가족의 압박과 개인의 심리적 문제로 인해
그는 자신의 아내와 딸의 목숨을 직접 앗아갔습니다.
다행히도 법은 공정했어요
2024년 2월 28일에 교수형으로 처형됐대요
살인마에 대한 당연한 처벌이죠
무엇보다....하아..네살된 딸이 무슨죄냐구요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이 딸은...
엄마아빠와 같이 있을수있따고,
유치원안간다고.....좋아했엇다는데..
아빠가 부르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좋아서 아빠옆에 앉았던 딸이에요
그런딸한테 어떻게 이런짓을 하냐구요...
천벌 만벌 받을겁니다 진짜,
 
오늘 제가 준비한 사건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떻케 들으셨나요
매일 저녁 10시 25분 모미지 업로드,
구독과 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내일 또 새로운 사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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