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죽여놓고...20년간 식물인간 행세를..

 

1991년초 대전에서..살고있엇던 당시 37살의 

김씨는요, 어느날 에기치못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교통사고 이후..남편이 느꼈을때는, 

아내가 자기를 잘 보살펴주지않는걸로 느꼈던거에요 

​

거기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내가 나한테 이혼하자네..?!

그러다보니...남편 김씨는..

화를 이기지못하고..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게 됩니다. 

 

 

 

 

 

이때의 사건으로 인해서, 1심재판부는

징역 7년을 선고 했었는데,

이때 김씨는

​

"재판장님 제가 이렇게 그냥 깜빵에들어가면

제,,어린딸은 아빠엄마도없이 혼자 어떡합니까..

실수로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제발

한번만 다시 생각해주십시오 " 라고하면서,

항소를 넣게됩니다. 그리고 법원은,,,

​

이 항소를 받아들이면서,,,

징역을 2년 6개월로 대폭 감형을 시켜버려요

 

​

이것도 솔직히 이해가 잘안가요...

폭행도 이정도 나오겠다....

사람을 죽였는데...7년에서 2년 6개월이라니..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변호사가..

많이 뒷돈받고 힘을 좀 써준거 아닌가, 라는 말도있는데요 

여튼, 우리나라법 기가막힙니다.  

 

 

 

 

그렇게 이 김씨의 2년 6개월동안의 

수감생활이 시작이 됬습니다. 

그런데 수감생활 약 4달만에...김씨가

갑자기 졸도로, 구치소 안에서 쓰러진거에요 

그렇게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떄

병원진단이,

 

 

 

 

 

" 의식불명, 신체를 움직이지못할정도로 

의식불명상태 이기때문에, 수용생활을 할수가없다"

라고 나온거에요 

식물인간이 된거죠, 

그러면 형 집행정지가 되서 나오게되는거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김씨 가족은, 1992년 3월에

형집행 정지를 신청,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게됩니다.

 

형집행정지는요 

법무부에서 6개월마다...기간을

늘려줬는데, 이때 처음 김씨가 감옥에서 나오고 

치료받다가, 

6개월이 또 지난거에요 그러니까, 

 

 

 

 

 

이 김씨 가족은 다시한번, 

" 김씨가 식물인간 상태라고..지금 감옥 못들어간다고.."

형 집행정지 연기 신청을 내게 됩니다. 

 

그런데, 그냥 이 김씨 가족들의 말만 듣고 

" 어~그래 늘려줄께~" 하고 바로바로 형집행연기를 

늘려줄순 없는 노릇이 잖아요 ! 

정확하게 상황 진단을 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담당검사가...한달에 한번씩 김씨를 

보러 오게됩니다.

 

그리고 이떄,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해봤자 별다를게없으니까, 집으로 와서 

치료를 받는 중이었어요. 이에 검사들은,

김씨 자택으로가서, 

산소호흡기를 입에 물고, 식물인간인듯 누워있는 김씨를

확인한 뒤에,,, 6개월마다...형 집행정지를 연기 해주게됩니다

 

 

 

 

 

그렇게 무려...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니까,, 김씨가 감옥에 가서, 4달만에 쓰러진후에 

20년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있었던거죠, 

그렇게 2012년,,새로운 담당 검사가..김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김씨의 집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떄...김씨의 딸이...

김씨를 정성껏 보살피고있었는데..

딸이 이제 짜증이 나는거에요

식물인간아버지를 어린딸이 간병하기는

쉽지않거든요 , 그렇다보니까,  

 

 

 

" 죄는 아빠가 지엇는데, 왜 나는 엄마도잃고

이렇게 살아야되는거냐고, 내가 병수발 다 하고 

왜내가 벌을 다 받고 있는거냐고,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

 

막 울부짓습니다.

 

"김씨가..소도 때려잡을 만큼 건강했던 사람이었는데..

그런데..부인죽이고 얼마안있어서, 이런지경이됬으니.

천애 고아라서 가족도 없고,, 유일한 핏줄인 딸이 혼자서

건사하고있는거라..딸의 심정도 오죽할까..  "

분위기가 이렇다보니까.. 

 

이 검사는..그 현장에 오래 있을수가없는거에요..

막 울고불고하니까..그래서..

대충...이김씨의 상태를 살피고 얼른

자리를 뜨게 됩니다. 

 

 

 

 

그리고 형집행 연기 의견서를, 이 검사가 

작성을 하는데.....먼가 계속 걸리는거에요 

옆에는 실제 당시 검사님의 인터뷰입니다. 

그래서 의견서를 작성하기 전날..

저녁에...다시한번...김씨의 집을 방문하게됩니다.

 

 

 

 

당연히, 딸은,

" 거동도 못하는사람, 머 볼게있다고 밤낮 불문하고

자꾸 찾아오는거에요?!" 

 

" 아..죄송합니다. 처음에 왔을떄, 체크할께있엇는데

경황이 없어서,,못하고 가서요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김씨 상태좀 볼께요"

하면서 김씨얼굴을 보는데, 

 

저번에 봤을때랑은 달리, 얼굴에 상처가있는거에요 

" 어?! 이 상처..언제난거에요? 갑자기 생겼네요?

자...이제 쇼 그만 하시고, 일어나시죠 김씨,

쇼그만하고 일어나라구요!!"

 

 

 

그랬더니 갑자기, 누워있던 식물인간 김씨가

눈을 번쩍........!! 

알고보니까, 이 김씨, 무려 20년동안이나, 식물인간

행세를 했던거에요, 감옥에 들어가기 싫어가지고..

 

 

 

 

 

저는 이걸 기사로 본적이있는데, 중국이야기로

알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사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었던 사건이드라구요 

 

이 사건을 새로 맡았던 검사는, 

그냥 일반 검사가 아니었습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에 

사시를 패스한,, 의사 출신 검사였습니다. 

이 검사는요, 처음에 김씨를 보자마자 이상햇데요 

왜냐면, 당시에 식물인간으로 누워잇는

김씨가, 몸이 좋았데요. ..

근육질몸매.....

다시생각해보면,

 

" 20년을 누워있었다는 식물인간이, 

어떻케 저렇게 몸이 근육질일수가있지..?

 

오랜시간 누워지냈을텐데, 몸에 욕창하나

없이 매끈한것도 이상하고,,

 

거기다가,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가 

대소변용 기저귀도

차고 있지 않고,,.집 어디에도.. 

휠체어가 없어....딸이 저큰 아버지를 

옮기거나 할떄 어떻케 옮기는거지..?!"

여러가지로 이상한게 한두개가 아니엇던거죠

 

 

 

 

알고보니까, 이 김씨가, 전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과 둘이 짜고, 의식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감옥에 안갈려고, 검사가 집을 방문할때마다

식물인간인척, 연기를 해왔던거에요 

 

위에가 실제 의사분이, 갑자기 식물인간은 될수없다고 

애길해주신거에요 

그런데, 여기서 더 기가 막힌건 먼지아세요?

이 김씨....두남자 생활을 했습니다. 

 

 

 

 

 

형 집행 정지를 받은지, 1년만에 신분세탁해가지고, 

이름이랑 다 바까서, 취직도 하고,,

다른 여자랑 재혼도 한거에요......ㅡㅡ....

거기다 재혼한 여자와의 사이에서

아들까지 또 낳앗습니다

​

그리고 이김씨는, 아무 문제없이

모두 가짜정보로, 큰 병원의 하청업체

기술자로 일하고있었데요..

무려 20년간, 이렇게 두남자 생활하면서, 

돈도 벌구요, 집만 두채 가지고 있엇다고..ㅡㅡ..

그러니까, 멀쩡한 아파트에서 살다가,

 

 

 

 

 

검사가 오는날이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집, 옛날 집에가서, 자기가 이불을 목까지 둘러매구요

인공호흡기를 차고, 식물 인간 행세 하구요 

검사가 가거나, 안오는 날이면, 자기 재혼한

아내 집으로 가서, 일반적인 남편, 아버지 행세를

한거에요,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재혼한 아내는 모르고있었습니다.

같이 있다가, 남편이 전화를 받아요, 그러고는 말합니다.

" 여보, 나 일이 하나 터졌다고, 얼른 회사로 오라네!!

미안해, 얼른 다녀올께!!"

 

그러니까, 재혼한 여자는, 

" 아...내 남편 일이 정말 바쁘구나.."

 

자기 재혼한 여자한테, 나 사실 전처 죽이고

감옥살이 하기싫어서, 

사기치고 있는 사람이야, 라고 말은 못했겠죠,

 

 

 

 

 

이 사실이 다 밝혀진후, 검찰은 바로, 

남은 형기를 집행하기 위해서, 김씨를 다시 구속을 했고

결국 20년간 계속된 사기행각은, 이렇게 마침표를

찍게 됬습니다. 

 

솔직히 기가막히고 웃긴거죠, 

내내 건강하던사람이, 재판받을때도 멀쩡하던사람이,,

아내죽이고 교도소 딱 오니까

갑자기 졸도를 하고..식물인간이 된다..

 

 

 

 

이 사건은, 딸도 처벌을 받아야하지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1991년 이 김씨가 교도소에서 졸도후, 

병원에 처음 입원했을떄, 

병원에서 식물인간, 내렸단말이에요 

 

이점도, 앞서 말씀드렸지만, 갑자기 

아무증상없다가, 

식물인간 될수 없다고 애길하거든요 

전조 상황이 무조건있다고, 

그런데 병원에서는...식물인간 내렸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식물인간도 아니었는데,, 

 

 

이점으로 봤을때, 1991년 처음 이런 진단서를 내준, 

병원이어디었는지, 어떻케 발급이된건지, 

공소시효가 지났을수도있지만, 알아봐야한다고하는데요 

허위진단서를 내준거니까,

여러 검찰들은요, 아무래도 이 사건은 혼자서

이렇게까진 못한다고,, 

 

 

 

 

7년 받았던 살인사건이, 2년 6개월형으로 줄어든거 하며,

진단서 내준, 병원측이나, 감춰준 가족 등등 

여러사람들이 도와준거같다고 추정을 하고있는듯합니다.

 

 

 

 

전처를 살해했어요, 그리고 1년만에 

이런일을 다 꾸몄다는거거든요, 

자기가 한, 범죄에 대해서,,,잘못은 늬우쳤을까요?

사망한 아내한테 진심 어리게 사죄는 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코가막히고, 너무 화가나고,

기가막힌,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이병헌 빰치는, 

사기꾼 살인마, 헐리우드 액션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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