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다방 살인 사건, 연쇄살인마 시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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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6월 11일 새벽 2시경.

대전시 용전동에 위치한 신용전다방안에선..

두명의 여종업원이 일을 마치고 

잠 들어있엇습니다. 

그런데.....그 다방으로 불청객이 한명 들어옵니다.

 

부스럭거리는 이상한 소리에..

제일먼저 눈을 뜬건...김여인..

그리고 김여인의 눈에 들어온건...

 

 

 

다름아닌...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는 

검은 얼굴의 한남자...............

처음에 김여인은 이게 귀신인가, 사람인가 

하셨겟죠 씨꺼먼데.눈만 하얀 무언가가...

날 쳐다보고있으니까, 

 

" 지금...뭐지../ 꿈인가,, 귀신인가?"

하지만 몇초도 채 되지않아,

" 아...현실이구나.."

놀란 김여인은 바로 소리를 깩 질렀습니다. 

이 김여인의 비명소리에 옆에서 함께 자고있던

정여인도 놀라 잠에서 깨어나게됩니다. 

 

" 아우 뭐야..."

이런 상황에서...엄청 낮고 조용하게 들리는 소리..

" 움직이지마...죽여버리기전에...가만있어.."

 

이 외부침입자..강도의 목소리는 섬뜩하리만큼

고요하고 낮았습니다.

눈뜨자마자 괴한과 마주한 이 두여성은...너무 무서우니까, 

그가 시키는데로 할수밖에없었어요,

그가 원한건 딱 하나였습니다. 

 

" 돈 어딧어, 있는데로 다 내놔...'

 

 

 

이말에 김여인은요...바로 현금이 담겨있는

다방 카운터로 갔습니다. 

거기서 나온 돈은....하루 수입...2만 5천원정도...

당시 이 김여인과 정여인이 이 다방의 주인이 아니었어요

일게 종업원이었단말이에요, 이 다방의 수입은요 

당연히 전부, 사장이 관리하고있엇습니다. 

 

현금이라고 나온돈이...고작 2만 5천원...?

이게 다방 수입 다라고..? 어디에 더 있는거아니고/

정여인과 김여인은요...

" 죄송해요...저희도 이것밖에몰라요..

이게 다에요..살려주세요.."

애원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이 강도의 귀에는 

이런말 하나도안들어오죠

 

 

오히려...이렇게 나한테 애원하면서 울고 불고있는..

이 두 여성의 목덜미하며..어깨하며..

얼굴하며..피부 살결하며...나이도

둘다 어린거같네..?

 

" 야, 둘다 옷벗어,"

흉기를 들고는..두 여성한테...나쁜 이상한 짓할려고, 

당연히 이런 말에 두 여성은 당황해서 가만히 있었어요 

" 이 강도가 지금 뭐라고 하는거야! 뭐 어쩌라고..?!"

 

어쩔줄 몰라하고있는 두 여성에게 

강도는 한번더 소릴 지릅니다. 

' 야, 내말이 말같지않냐, 당장 옷벗으라고!!"

 

 

 

그러면서....이놈이 바로...들고있던 과도로..

옆에 잇던 김여인의 허벅지를 찌른겁니다. 

일부러 겁줄려고 이런 행동을 한거에요 

이모습에...찔린 김여인이나, 이걸본 정여인

얼마나 놀래요...바로 벗을수밖에없었어요...

그리고....강간을 당합니다. 

지금 김여인이 찔렸어요....정여인이라고 괜찮았을까요?

아니요....이 놈이....강간 지할짓 다 하고, 

정여인도 찌릅니다. 그것도 수차례...

그리고 도망을 가버려요...

어디로..? 이번엔 천안으로,

 

 

 

당시.. 수차례 찔린 정여인은요.. 그자리에서 사망하셧습니다. 

하지만 허벅지를 찔렸던 김여인은..다행히도 죽지않고 살으셨어요

깨어난 김여인의 신고로...이 사건의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된지 몰랐던 범인...

천안으로 도망갔잖아요, 천안에서, 

두달정도 지난 8월 16일 새벽 또 일을 벌입니다. 

천안의 한 다방으로 들어간거에요 

왜? 여기 지금 여자 종업원들 한두명 밖에없거든!!!

범행하기 딱좋거든!!

이 생각으로 딱 들어갔는데...

어? 뭐야, 남자종업원도 있네..?!

 

 

 

복면을 쓴 채 침입한 강도는...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기 시작해씁니다. 

그런데 이 남성 종업원 이씨... 호락호락 하지않았어요 

종업원 이씨가...여종업원들을 위협하는 강도와 

맞서 싸우신겁니다. 정말 대단하시죠 이게 정말

쉽지않거든요, 

 

그렇게 맛이간 강도와 대적을 하면서, 

이씨가...강도의 칼에 한쪽 팔을 찔리셨어요...

그런상황에서도 이씨는요... 

범인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그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졌습니다. 

 

이런 이씨가...강도딴에는 굉장히 

걸리적거렸을거에요 방해군이었을겁니다. 

얼른 해치우고 싶었겠죠...

이 강도는...자기 바짓가랑이를 붙들고있는, 

이씨의...등에 수차례 칼을 꽃앗습니다. 

너무 안타깝게도..이씨...현장에서 사망하셨어요,

아...진짜..너무...왜 이렇게 늘 착한사람이 

선량한 사람이 피해를 봐야하는건지, 

 

 

 

그렇게 천안 다방을 나온 범인은 

대전과 천안, 온양등 충남일대의 다방을

다 돌아다니면서 여 종업원들을 상대로 

강간과 강도, 살인행위를 저지르고 다닙니다. 

86년 3월에서 8월 동안 약 5개월동안 

이놈이 저지른 범행만, 2건의 살인과 4건의 강간, 

총 12차례나 됐어요 

 

하지만..언제까지 이짓을 하고 다닐수잇겠습니까, 

눈깔 돌아 미쳐 날뛰는 이 괴물을...

다행히도 경찰은 포획합니다. 

경찰에 체포됐어요...

체포과정도 웃긴게요 이놈이, 

경찰이 딱 다가오니까, 

 

" 오지마, 더이상 다가오면 나 자살할꺼야'

협박까지 합니다. 이 협박 경찰이 통하겠습니까, 

살살 구슬리면서 경찰이 다가오니, 이 놈은요 

자기가 소지한 과도로..자기 배를 찔렀습니다. 

" 오지말라고!!!!!!!!" 하면서..푹...

 

하지만 이런 놈들... 남죽일떄는 그냥 막 

아무 죄의식없이 팍팍 죽여놓고 

자기 자신은 꼭 못죽여요, 자살 실패합니다. 

그렇게 강도 강간과 강도치사, 강도살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 강도의 이름은 당시 28살이었던 시석기..

이 남자는요 충남 태생이었어요, 

그렇다보니 충남 지역의 지리는 누구보다

잘알고있었죠, 그래서 범행 타켓이 충남 지역, 

 

보통 이런 살인이나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놈들은, 

가정 문제라든지, 학교폭력 왕따나, 뭐 

어려가지 문제가있는 경우가많은데, 

이놈은 좀 특이했습니다. 

부모님 두분다 살아계셨구요, 

가정환경도 나름 괜찮았었어요 부모님과의 

사이도 좋았고 5남매중에 장남이었는데 

형제관계도 모두 좋았습니다. 

그럼 뭐가 문제였기에 이런 괴물이 되버린걸까,

시석기는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중퇴를 했어요 

그리고 18살때 서울로 상경해서 

남대문의 한 상회에 취직햇고, 거기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다 

곧 군입대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군대 폭력../ 왕따?

그런게 아니라....여자.......

이때 시석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이여자가 헤어지자고 한거에요...

그러니까, 이 놈이...

 

 

 

동해안 경비사 근무중 탈영을 시도한겁니다. 

이 탈영 사건 때문에 불명예제대를 하게 됐고

딱 이때부터 성격이 이상해 지기 시작했다는거에요 

성격이 삐뚤어지면서, 혼자..

" 여자들을 증오한다 하면서 복면강도가 되기로 결심.."

이딴짓을 벌였다는겁니다. 

 

아니...군대 폭력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냥 그 여자때문에 탈영하려고 시도했고 

이때문제 불명예됐고, 뭐 그러면서 

사랑도 꼬이고 다 꼬여버렸다

라고 생각을 한걸까요..?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사람을 두명이나 죽였습니다. 

거기다...중상이나 피해를 입힌 사람까지하면 더 많아요, 

이놈을 빨리 잡지 못했다면 피해자는 더 늘어났을겁니다. 

이런 시석기에 대해서..재판부는 어떤 판결을 내렸을까...

 

1987년 9월 8일 재판부는 

특가법위반과 강도치사, 살인, 강간 등의 

혐의를 인정한다.. 라며 

 

 

 

사형을 때렸습니다. 

그리고 2년뒤인 1989년 8월 4일...

사형집행이 시작됐는데...이때 기가막힌

일이 벌어져요 

 

 

 

사형이제 당할려고...시석기가 사형장으로 딱

들어왔는데....................그 형장안에서..

한남자가 서있는데............어디서 많이 본것같애..

" 어...?!"

 

사형집행장에 입회를 하고있던 

한 검사가 알고보니까, 

시석기의 국민학교 동창이었던 겁니다. 

 

 

 

자기는 지금 사람 죽이고 해가지고 

살인자로 사형받아, 이제 집행으로 죽을 운명인데..

나랑 같은.. 친구... 동창은 성공해서,,

검사가 되가지고...나를 지켜보고있네...

검사가 된 친구가....자신의 사형 집행 모습을

보고있다는걸 알게된 시석기는요, 

 

그순간..갑자기 돌변...

집행장 안에서 엄청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쪽팔리고 만감이 교차했겠죠...

 

이떄까지는 자기가..사람들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면서 죽이고 살리고 하고싶은데로

다 했는데...이제는 반대로..자신이 죽임을

당할 차례가 됐습니다.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죽음이 눈앞에 와있던 이 순간, 

자신이 죽인 혹은 자신이...상해를 입힌 

피해자들을..생각하면서...사죄하고..

자신의 죄를 반성하는모습을 보였을까요..?

내가 왜 이런 괴물이 되버린건지, 

다시 살게된다면 열씸히 재대로 살겠따. 

다짐은 했을까요..?

 

 

 

아니요 전혀..............사형집행 바로 그 순간에도 

이놈은요...여자한테 차였다고, 

막 미치겠다고 군생활중에 탈영하고, 

살인까지 다 해놓고, 

사형당해 죽을거같으니까, 

부인부 빈익빈이라고 막 외치면서, 마치 자기가

사회때문에...범행 저지른것처럼.....행세를 합니다.

 

" 세상이 날이렇게 만들었어, "

여자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해놓고 뭔 개소리야, 

그러니까 이런 남자인거에요 이정도의 남자,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 이런말은 커녕, 

끝까지 질질 짜면서 자기 신세한탄 하기 바빳습니다. 

그러다 죽었어요...

 

 

 

사형집행을 해도 끝까지 지잘났다 하고 가는데, 

이 사형을 선고 받는건..정말 강력 심한 범죄를

저질렀다는거잖아요 이런 사람들이, 

참....현재는...사형집행을 하지않고잇는데..

사형집행 안하는 상황에서 반성은 할까,

싶기도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충남지역의 다방을 돌면서,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다녔던, 

사형받아 죽은 한 살인마에 대한 사건을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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