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와 사랑에 빠진 40대 남자, 사랑인가 사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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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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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머니의 사랑
화면의 종칭춘 이라는 80대 할머니가 있습니다.
이 할머니는...젊을적에 호주 유학을 갔는데
거기서 남편을 딱 만난거에요
그래서 하던 공부 중단, 남편과 결혼을 하게되구요
그 후 싱가포르로 넘어와 살림을 차리게됩니다.
당시 종칭춘과 남편은요
소위 부잣집 사람들이었어요
이 남편 직업이 의사였거든요
아내 종칭춘은..물리치료사.
뭐 이걸로 말 다했죠
그들의 생활은요 매우 풍요로웠습니다.
집에 막..값비싼 금 보석에...서예에..그림들이 쫙깔랐어,
금술까지 좋앗습니다.
아니 이거 돈에다가 사랑에다가 다가진거 아니야!!
싶은데 하늘은 공평하다고 해야할지...딱하나가없었습니다.
바로....자식...
그러다 80대가 됐을때, 너무너무 의지하고 사랑했던 남편이
뇌졸증으로 쓰러지게되면서...얼마안가...사망을 하게됩니다.
그렇게 그녀는....추억을 안고 혼자 살아가게됐죠,
늘 같이 있던,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때 그 슬픔은요
가히 상상도 못할정도라고 해요,
그렇다보니 이때 종칭춘 매일 울면서 밤을 지새우는거에요
우울증에 빠진거죠
이 모습을..보다못한 그녀의 절친한 50년지기 친구 장비진,
종칭춘에게 애기합니다.
" 너 이렇게 살다가는..마음의 병으로 너까지 간다.
너나나나 피차 혼자니까, 같이 살자"
당시 이 장비진은요...독신이었어요 결혼안한..
그렇게 두 친구가 함꼐 살기 시작한거에요
장비진은 그녀가 슬픔을 극복할수있도록 도왓습니다.
그러던 2008년 장비진은
" 종칭춘...우리 베이징 올림픽도 보고 올겸,
중국 여행 갔다올까?"
그래서 두사람이 중국 여행을 떠나게되는데,
중국 여행 가이드 양인과의 첫만남
이때 이 둘의 여행 가이드가 바로 40대 양인이라는 남자였어요
이 양인은요 너무 다정하고, 너무 친절한 남자였습니다.
친구 장비진 말에의하면, 여행하면서 종칭춘이
1만위안, 약 한화로 180만원 정도를 늘 가지고 다녓다고해요
쇼핑을 좋아했기때문에, 이 돈도 뭐 이틀도 안되서
다 써버리곤 했다고, 뭐 돈이 많으니까,
그렇게 가지고 있는 돈을 몇일만에 다 써버리고 나면,
종칭춘이...여행가이드 양인에게 말합니다.
" 나 나이가있따보니 뭐 어찌 하는지도모르겠고 그래서,
당신 계좌 좀 빌려줘요 나 거기로 돈 받아가지고, 뽑게~"
그래서, 싱가포르 은행에 전화,
양인계좌를 불러주고, 거기로 돈을 받아요
몇번이고 이런식으로 한거에요 그러면서 양인이
자연스럽게 알게된겁니다.
" 아...이할머니...돈이 겁나 많은 할머니구나?"
갑자기 일에 대한 열정이 막...솓구쳐 올라.
양인은 종칭춘이 여행하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결과로 둘은 헤어지기전, 연락처까지
주고 받았어요
그렇게 이 둘의 인연은 그냥 끝난지 알앗습니다
하지만..........." 아 이 돈많은 할머니 그냥 보내기엔 아까워!!!"
헤어진 후에도 양인은요 계속
종칭춘 한테 편지도 보내구요 , 전화번호 알았잖아요
안부인사인척 하면서 전화도 계속해요
" 밥먹었어요? 어디아픈데 없죠? 언제잘거에요 등등등..."
그런데 이런..양인의 친절함...종칭춘은 나쁘지않았습니다.
사람이, 남편이, 이성이 늘 그리웠던 종칭춘...
양인이라는 이 남자...
노년의 내 삶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남자같애,
하늘에서..내려준 천사같애..
그가 보여준 친절과 열정
종칭춘은 내심 감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보내다가..어느날 양인은 말합니다.
" 저...하아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사실 제가...뭘 좀 할려고하는데...돈이 조금 부족하네요
아 죄송해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됐어요.."
양인이..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은 어떻케 되겠습니까,
" 먼데 말해봐~ 내가 도와줄께 얼마면되!!?"
이리 되잖아요 안그래도 양인한테 고마워하고있는
사람인데, 실제 이 종칭춘은...양인의 꼬임에 속아,
그에게 몇번이고 돈을 보냈습니다.
그 금액만 총 28만위안...한화로
오천 백만원 정도...
양인은 여행 가이드로 일하던 시절
자신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위해,
가슴속에 늘 새기고 있던 말이 하나 있엇습니다.
그건,, "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
하지만 이것도 해야될것과 안해야될게있죠
" 이 할머니가 내 물주다"
중국과 싱가포르에 서로 떨어져있으면서도
무려 오천만원이나 해먹은 이놈은요...
본격적으로 해보자, 싶었던건지,
2009년 바로 싱가포르로 날아갑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종칭춘 부부는요
부자였어요 어느정도였냐면,
부부가 다 살아있을때도 부자였는데,
남편이 사망하면서 사망보험금이 나온거에요
그러면서 재산이 더 불어났어...
그녀에게 넘겨진 유산만, 한화로 365억원이나됐습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에요 기존 살고 있던 집자체가
엄청 고급 주택이었단말이에요
이 주택가격까지 하면 플러스 알파..
와..어마어마하게 부자죠..
싱가포르로 날아온 양인이,
종칭춘 집을 딱 가게된거에요
딱 갔는데 집보고 입이 떡벌어진거죠
" 와 집 장난아니다!!"
여기서 더 혹한겁니다.
양인의 두가지 계획
그는 바로 두가지 계획을 세웁니다.
하나는 잘 꼬득여서, 우리 가족을...
이 대저택에 살게 만들어야겠다.
상류층의 삶, 나도 살아보자!!
두 번째는 어떻게 잘 해서,
종칭춘의 저 많은 재산을 내가 다 가로채야겠다.
그녀의 재산을 내 명의로 옮겨야겠다.
앞서 언급했지만, 종칭춘은 자식이 없었어요
혼자 늙어가고 있었습니다.
" 이건 뭐 걸림돌도 없고 딱 좋잖아?"
하지만 이 두가지 조건을 완수할려면
큰 조건이 하나 있죠,
" 무조건 종칭춘의 신뢰를 얻어야한다는것,
그녀의 최고 믿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것,"
그렇다면 그는 종칭춘의 신뢰를 얻기위해
어떻케 했을까?
사실 이 양인은요 맨처음 만나게됐떤
여행가이드 시절때부터 종칭춘한테
" 자기 싱글이라고.." 거짓말을 엄청 해논상태였습니다.
싱가포르로 온것도, 자신의 새로운 계획 미래를 위해서
왔다고 막 입벌구...거짓말을 막 하면서,
자연스럽게 종칭춘에게 한가지 부탁을 해요
" 당신이 날위해 싱가포르 영주권을
받을수있도록 좀 도와주면 안되겠냐고...."
종칭춘은 양인에 대해 굉장히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런 남자가 싱가포르와서 살겠다고 도와달라는데
두손 두발 걷어붙이고 도와주고 싶었던거에요
전폭적인 지원에 들어갑니다.
영주권 얻을수있게 도와줄뿐만 아니라,
" 너..지낼곳은 있니?
지낼곳 찾을떄까지 우리집에서 지내~"
자신의 집 문까지 열어줍니다.
제가 앞서 그랬잔아요
종칭춘 혼자 살고있지않았어요
50년지기 친구 같은 80대 장비진이 있었단말이에요
사실상 장비진 뿐만이 아닌,
그집에는요 가사도우미와 가루딘이라는
운전기사도 있엇습니다.
가끔씩 종칭춘의 이웃 린다도 집에 오곤 했죠
그러니까 종칭춘..이웃들과도 친구와도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조화롭게 잘 지냈던거에요
양인이 들어오기 전까진 말이죠,
양인이 집에 딱 들어온 후부터, 모든게 바뀌기 시작합니다
" 친구 내보내는게 어때요?
이웃 린다 그만 찾아오라고 해요~"
이런식으로....양인이, 종칭춘의 사교적인 친구들 지인들
다 끊어내기 시작하는거에요
양인과의 이상한 동거
" 괜히 혼자 나갔다가 쓰러지면 어떡해요~
어디갈때는 꼭 나랑 같이 다녀요 알겠죠?"
자기랑만 있게끔,
점점...외부 세계와의 접촉을 줄이게끔 만듭니다.
주위에 사람많아봤자 좋을게 없거든,
내계획이 탄로날 위험성만 높아지지..
양인이 이사온 후부터
종칭춘은 친척, 친구들과 통화라든지,
만나는 빈도가 확 줄어듭니다.
양인은요 주위 사람들한테,
" 마치 자신이 종칭춘의 손자인척..해요
할머니를 끔찍히 여기는 손자인척."
그리곤, 종칭춘한테는..이성인척 다가갑니다.
이것저것 챙겨주는척 하고,
저녁 식사때마다, 그리고 종칭춘이 잠들기 전
그는 열정적으로 그녀에게 포옹하고 키스까지합니다.
그렇게 양인은...종칭춘의 집에 산지 불과 몇일도 안되서,
그녀에게 엄청난 신뢰를 얻게되요
실제 종칭춘은 내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양인이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말 다 한거죠
계획대로 착착착,
사실...양인은요..종칭춘에게 한말 거의 다가 거짓말이었습니다.
솔로? 웃기고있네
양인은..중국에 아내도 있었구요
아들과 딸도 있엇어요
그의 첫번째 계획이 이거였잖아요
이 멋진 저택에 우리가족....와서 살게하고 싶다고,
부유층의 맛을 느끼고 싶다고,
가족들을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데리고 와야겠는데
이 집으로 들여야겠는데...생각한 양인은요 종칭춘에게 말합니다.
" 제 친구중에 한명이, 자기도 싱가포르에 와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하는데.....당장 싱가포르에 오면
지낼곳이 없다고 하네요....저랑 친한 친구인데...
싱가포르오면 이 집에서 잠깐 같이 지내면 안되요?"
이 말을 들은 종칭춘은요
별 생각 없이 동의했습니다.
" 그래~그렇게해~"
종칭춘집에서 기생시작
바로 자기 가족 집에 들인거에요
" 아내 인거 싸악 숨기고, 지인인척..."
그리곤 종칭춘의 대 저택 별채에서 지내게합니다.
지금 영화 기생충처럼, 양인의 가족들이
종칭춘의 집으로 다 들어온거에요
그후부터 이 가족들의 행동은 기가찹니다.
자기들이 이 집 주인이야,
자기들마음대로 가정부를 부리고
운전사를 쓰고 다녀요
진짜 자기 집인양..
양인은요...운전기사...가사도우미도 사실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런데 가사도우미같은 경우는,
없으면 자기도 힘들어지니까, 자기가 다 해야되니까,
쉽게...건들지를 못하는데, 운전기사는 달랐어요
" 내가 종칭춘 다 운전해서 데리고 다니면 되거든
구지 필요없어~괜히 내 계획이 탄로날 위험성만 높아지지"
그래서 이간질을 시작합니다. 종칭춘한테,
" 운전기사 가루딘이, 당신없을때 날 떄릴려고 했다고,
나 진짜 너무 자존심상한다고 그대로 둘거냐고!!! 잘라달라고!!"
그렇게 운전기사를 짜르게 만듭니다
그리고 얼마안가 50년 지기 친구도 먼가
이상함을 느낀건지, 돌연 이 집을 나가겠다고
이사를 해요....
진짜 집안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기 시작한거에요
누구때문에? 양인 가족들 때문에!!
그리고 종칭춘의 친구들이 그녀의 집을 온다?
그럼 양인 부부가 앞장서서 못만나게끔,
갖가지 이유를 들어 돌아가게만듭니다.
이 부부는요 무려 5년동안 종칭충의 집에 기생했습니다.
그러면서 천천히 그녀의 모든 재산, 지인 친구들까지
다 빼가기 시작해요
2009년 3월 양인은 갑자기 회사를 하나 설립합니다.
뮤직 댄스 스튜디오...그리고 종칭춘의 집을..
이 회사 주소로 설정합니다.
그러니까 깡통, 유령회사를 만든거에요
왜? 돈 뺴돌릴라고
" 종칭춘...회사를 하나 차릴려고 하는데 돈이 좀 부족하네
돈좀 보태줄수있어요?"
하고 돈을 받아요, 그럼 먼가보여줘야될거아니에요
그러니까 그 방패막이로 그냥 하나 만든거에요
그후 그는 전문적으로 회사 장부를 위조합니다.
겉으로만 보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회사인것처럼..
그리고 8월경에는...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종칭춘의 은행 계좌 관리를 넘겨받습니다.
" 제가 잘 관리해드릴께요~ 저 믿죠?"
하지만 속셈은 그안에 잇는 돈 가로채기.
그렇게 2010년도에 양인은요
종칭춘한테 갑자기 유언장을 하나 만들어달라고 부탁합니다.
" 당신의 모든 재산 상속자를..양인 나로지정해달라고.."
그리고 또 막 혀를 나불나불 대서...
종칭춘의 계좌에서 약 6억가량의 돈을
중국에 있는 자기 아버지 계좌로 넘겨요
와 순식간에 착착 ...
이떄당시 종칭춘의 나이가요 정확히..87세였습니다.
완전 고령이었어요.....그렇다보니 2011년에...병이 찾아온거에요
치매가 온거같애..심하진 않은데 약간...치매 초기증상..?
개인적인 문제를 처리할수없는 상태...
자연스럽게 그녀의 모든 금전적, 의학적인거
양인이 관리하게됩니다.
아 기회다....바로 서명위조해서
재산 뺴돌리기에 가속도가 붙어요
보험회사와 여러군대 전화합니다.
" 저희 종칭춘이..법적 후견인을..
바꾸고 싶다고 하셔서요~"
종칭춘의 서명을 위조해서...자기가 법적후견인이 되버립니다.
종칭춘의 재산 문제를 처리할수있는 전적인 권한을
다 부여받은거에요
그리고 같은해 양인은 종칭춘의 재산,
7억 9천만원 정도를 또 빼돌립니다.
앞서 6억에 7억 9천하면 얼맙니까,
지금까지 13억 9천 해먹은거아니에요
종칭춘 재산의 실제 관리자가 된 후
양인은 너무 좋았겠죠
" 앗싸 꽁똔!!!!"
더더욱 날개를 달고, 다양한 방법으로
종칭춘의 재산을 빼돌리기 시작합니다.
돈 되는건 다 챙겨!!
한가지 사례를들면, 당시 종칭춘 집이 잘살았다보니까,
집안에 비싼 그림..서예 이런게 많았어요
어차피 노인네 치매걸려서 기억도 못하겠다~
이거 다 팔아버리자!!
그래서, 보석에 그림에 서예에 다 돈받고 팔아버립니다.
그 수익만 무려 천만위안 이상, 한화로 18억 이상이됐어요
와 13억 9천에 18억 하면 또 얼맙니까, 얼마를 해쳐먹은거야,
2014년 8월까지 집계된 집 저택 외
남겨진 종칭춘의 재산은 9212위안 뿐이었습니다.
한화로 168만원 정도....원래 365억정도의 재산이 있는
할머니였는데....
집이랑 이 168만원 뺴고 양인이 다가로채간거에요
이대로 계속 간다면 끝내...그 168만원에
대저택까지 모두..양인의 손에 들어가게되겠죠
그의 계획대로...하지만 세상이 호락호락하지않잖아요
2014년 8월 21일
상황이 급반전 되기 시작합니다.
이날 종칭춘의 조카가..이모보겠다면서...
종칭춘 집을 찾아온거에요
딱 왔는데....뭐야 집 분위기가 왜이래..
실제 주인인 우리 이모는...멍하니 가만히 있고,
웬..처음보는 남자랑 여자...가족들이 우리 이모집에서
지네들이 주인인양 판을 치고 있어...이모는 거의
방치되다 시피 있고..이거 뭐야?!
순간적으로 화가난 조카가..
바로 이모 종칭춘을 자기집으로 모시고 온겁니다.
사실 이 조카가 이모집에 갔던건 안부인사차 간게아니었습니다.
몇달 전부터...이 조카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거에요
맨처음 언급했던 종칭춘의 이웃 린다...부터...
잘린 운전기사에 이모 곁의 몇몇 분들이...
" 지금 당신 이모집에 웬남자 하나가 들어와서는
자기말로는 자기가 무슨 종칭춘 손주, 가족이라는데,
당신 이모 돈을 노리는건지 뭔지, 완전 이모를
격리 시키듯이 그러고있다 이상하다~~"
이말에 조카는요
바로 이모집에 들어앉아있는 남자가 누군지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봤더니...
손주는 개뿔, 가족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야..
" 이 남자 뭔데 우리 이모집에 죽치고 잇어?!"
법적으로 내보낼려고했어요
그런데 제가 앞서 그랬잖아요
양인 어쩄습니까, 법적으로 대리인 만들어놓고
법적으로 다 손을 써놨잖아요
무작정 법으로 양인과 싸워서는 이길수가없겠는거에요
그래서 조카는 바로 종칭춘의 절친
함꼐 살았떤 장비진과 가정부등을 찾아갔습니다.
애기를 들어보기도하고, 법적으로갔을때, 증인 서달라고,
그래서 조카가, 자기 변호사...그리고 장비진을등에 엎고,
그날 이모 종칭춘 집에 들어갔던겁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조카는
이모의 재산이 뺴돌려지고 있다는 관련 증거들을 모아,
종칭춘을 데리러 온 후,
" 후견인 자격을 취소해달라고"
양인을 고소하게됩니다.
그리고,
" 이놈이 수년간 이모의 재산을 횡령했다며
빼돌렸다며...그거 다시 원상 복귀 회수해달라고"
요청하게되요
이떄 정확하진 않지만, 총 양인이 해쳐먹은게요
무려 73억 정도...됐데요
당시 조카가 만만의 준비를 한 상태였어요
치매 증상있는 우리 이모를!!!
이렇게 되니...양인 어쩔거에요
더 파고 들고 질질 끌면, 자기의 만행이
더 알려지고 밝혀질텐데...
양인은 후퇴할수밖에없었습니다.
이 사건이 있고,
11일 후, 양인의 가족은 중국 베이징으로 도망가버립니다..
그리고 9월 17일 양인이 무슨이유에선지 싱가포르로
다시 돌아오는데 여기서 다시 체포되요
왜? 배임 혐위...
그리고 앞서 그랬잖아요 장부 조작했따고,
이것뿐만이게요? 이민법 위반등
약 300건 이상의 혐의로 체포됩니다.
맨처음 재판에서 내내 그는 자기 억울하다고
주장했어요 그런데 결론은요
347건의 위반 혐의에 대해 인정합니다.
하지만 딱하나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부정해요
여기서 배임 혐의란 뭐냐면,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여
본인에게 손해를 가하는 죄를 말합니다.
종칭춘의 재산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취특할려고했잖아요
그러면서 본인에게 손해를 가했잖아요 배임아닙니까,
그런데 자기는 죽어도 아니라는거에요
지가 하는말은 이렇습니다.
" 종칭춘과 저는 사랑하는 사이였어요..
종칭춘이 사랑한다면서 스스로 저한테 준 것들입니다.
제가 달라고 하거나 뻇은게 아니에요..."
위에는 지 아내입니다.
우린 서로 사랑했어요
서로 사랑했데요
80이 넘은 노인과...40대 남자가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데요
사랑해서 스스로 준거였데요
하아..이...말같지도않은...주절주절에 대해서,
재판부는 어떻케 판단했을까요
양인은...자신이 종칭춘과 같이 살면서,
그녀를 엄청..잘...보살폈따는 식으로 말을 했어요
하지만, 함께 살았던 친구나 가정부나
다른 사람들 말은 달랐습니다.
" 니가 종칭춘을 잘 보살폈따고? 하늘이 알고 땅이안다 이놈아!"
앞서 언급했지만, 양인이 이사온후,
그는...종칭춘의 주변인물들 다 끊게 만들었습니다.
증인으로 섰던 친구 장비진과 가사도우미 그리고
이웃린다는요
" 양인이 집에들어온후, 종칭춘은 극도로
이상해지고 병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옷을 좋아해서 매일같이 옷 사고 했던 여자가,
이놈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현재까지 옷한벌 사는걸
제가 못봤어요
오히려 주위사람들과 인연끊게만들고,
버젓히 자기 아내 신분까지 숨기고 집안에들여서
이놈이..종칭춘의 감정 마음을 가지고장난질 했습니다.
허구헌날 종칭춘 껴안고 뽀뽀하고....아우.."
이런 진술들 앞에
양인은 더 이상 아무말도할수없었습니다.
법정에서 범죄 인정,
이 사건으로 양인 징역 8년 2개월을 선고받게됩니다.
이떄 검찰이요 바로 항소해요 , 왜 징역 이것밖에안주냐고
더 쌔게 달라고...그래서
2심에서 더 늘어납니다. 징역 11년 2개월 땅땅땅..
하지만...이렇게 내려졌음에도
현기 3분의 2정도만 복역하고
2022년 6월 보석으로 풀려났데요
이 사건 이후, 종칭춘은
조카와 함께 살고 있다고하는데요
웃긴게 종칭춘이...양인과 함께 살면서 치매 초기증상이
나왔었다고했잖아요 그런데 양인의 통제에서 벗어난뒤,
조카와 함께 살면서,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왔데요
치매 끼가 사라졌다고합니다.
이게 어떻케 보면,
5년만에 드러난거잖아요
이말은, 87세 노인이...혼자..그리 사는데
5년동안 그 어느 가족도 하나 들여다보지않았다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좀 그럴수박에없는게,
이 양인이 막 가스라이팅 했잖아요 못만나게하고
만나러와도 못보게끔 만들고,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린거같드라구요
사실..양인은요 아예 초기때부터...
자신의 드러운 이 속셈을 종칭춘의 주변인들에게
드러낸적이 잇었습니다.
뭔지 정확하게는모르겠어요 그런데 2007년에
친구인 장비진과 종칭춘이 둘이 이제 계좌하나를 개설했는데
2009년 딱 보니까 계좌가 사라졌네...? 없어졌데..
그럼 그 안에 돈은...?
알고보니까 그 계좌를 없앤사람 양인이었구요
그 안에 있던돈 자기가 다 가로챈 상태였습니다.
이 모든걸 알고, 장비진이 바로 친구 종칭춘 한테
애길했었떼요
" 야 우리가 만든 게좌, 너나 나 허락도없이
양인이...해지한거같애 돈도...지가 다 가로챈거같애
재좀 내보내 재 이상해!! 재가 니 재산 다 빼돌리고있는거같애!"
하지만 이떄 종칭춘...귀담아 듣지않았다고해요
이미....양인한테 눈이 멀어버린 뒤였다고..
이떄문에 둘사이에 갈등이 생겼고,
집을 나가 이사갔던거에요
참 ..여튼 남편을 먼저 보내고
사람이 그립고 이성이 그립고 정이 그리웠던 종칭춘은...
양인이라는 늑대에게 잘못 빠져
전재산을 빼앗길뻔 했습니다
이래나저래나...조카덕분에...지킬수있었죠
양인이 재판장에서 했던말,
" 종칭춘 그녀와 저는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참.............80대와 30대의 사랑..
가족 엄마와 아들, 가족간의 내리사랑이 아닌,
이성간의 사랑.... 요새 나이차이 많이 나게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은 추세인데
여러분은 어떻케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80대 할머니를 사랑한다면서
무려 70억원이상이나 해쳐먹은 싱가포르에서 일어난
한 충격적인 사기 사건을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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