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돼지심장을 이식 받은 남자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그

미국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는 평범한 가장이자

수리공으로 일하던 57세 남성, 데이비드 베넷

크고작은 심장병으로 투병을 반복하던 그는

 

2021년 끝내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유일한 희망은 심장이식 뿐이었습니다.

데이비드는요..

아직 내곁에 부모의 손이 더 필요한 가족들도있고

사랑하는 아내도 있는데 나 이렇게 못간다..

제발 살려달라,

심장만 이식받을수있다면

돈은 얼마나 들어도 좋다....

살고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심장이식의 현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장기이식 받는게

쉽지않거든요... 미국 역시도 심장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1년에 약 7천 5백명 하지만 간이나 신장등

다른 장기와 달리, 뇌사자들에게 직접 심장을

기증받아야하기때문에 정작 수술을 받을수있는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한데, 데이비드 경우 시한부 3개월이었어요

정상적인 심장이식을 기다릴 시간..여유가없었습니다.

 

" 제발 살려주십시요...정말...정말 다른방법은 없는겁니까,"

애절한 그의 마음이 통했던걸까요,

어느날 담당의사는 조심스럽게 한가지 방법을 애기합니다.

" 저....사실 우리 병원에서 심장이식에 관한

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있는데...

어떻게...그 심장 이식 실험 이라도....해보시겠어요..?"

 

이말에 데이비드는 1초의 망설임도없이...

"네 하겠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저는 죽은 목숨이니까,

조금이라도 성공 가능성이 있따면, 그 실험 기꺼이할께요."

이런 데이비드의 말에 의사는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다시 말합니다.

 

 

돼지 심장인데도 괜찮습니까?

" 그게....이식받을 심장이...돼지 심장인데두요?

돼지 심장을 이식받는건데..가능하시겠어요..?

말그대로 실험인지라...수술도중 돌아가실 수도있습니다.

정말 괜찮으세요?"

아니 돼지심장을 내 몸에 넣겠다고...?

예상치못한 말에 데이비드 당황을 했습니다.

약간 머뭇거렸어요..하지만....이래나저래나

나한테 남은 시간은 고작3개월이에요....

돼지 심장이면 어떻습니까,

나에게 새삶이 주어질수있다면...

기꺼이..하겠다. 오케이.

 

 

사실 우리나라도 그렇고 모든 세계에

장기를 이식받아야되는 사람들은 엄청많습니다.

대기자 수만..어마어마하죠

하지만.....장기가 모자른 상황이잖아요

그렇다보니 장기를 이식받아야되는 환자들은

기약없이 한없이 기다려야됩니다.

그러다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도 엄청 많아요

의료계입장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되는거에요

그래서 옛날부터....비밀리에

부족한 인간의 장기를 대체할 방법을 연구해왔다고합니다.

 

" 동물의 장기를...인간에게 이식해, 이게 성공만 된다면,

더이상...장기 이식을 기다리다 돌아가시는 분들이

없지않을까, 아니 줄지않을까,"

그래서 오래전부터, 동물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진행됐습니다.

 

실제로 1963년부터 12명의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이

침팬지의 신장을 이식받았었다고하구요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심장질환을 가지고태어난

스테파니라는 갓난 아기가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받기도 했었다고해요

정말 놀랍지않나요

그렇다면 동물의 신장과....심장을 이식받은

이들..건강하게 잘 살았을까요..? 성공했을까,?

아니요...

 

안타깝게도 침팬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들은

최대 9개월 까지 딱 살다가 사망...

이 9개월을 못넘기고 12명이 다 사망했다고하구요

 

1984년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받았던 아기는...

21일만에 사망햇다고합니다.

하아 너무 안타깝죠,

동물의 장기안에 있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인체의 면역거부 반응때문에

생존...기간이 길지않았던거에요

침팬지 개코원숭이 실험은 사실상 실패로돌아갔습니다.

 

그렇다면 돼지의 심장은 어떨까,

또다르게 생각하면, 개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말도잇고 여러동물이 있는데, 왜 하필

돼지 심장을 쓴걸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합니다.

그 이유는요

 

돼지 심장이...사람

성인의 심장크기와 비슷하데요

거기다 유전자 조작을 거쳐 인체 거부 반응을

최소화 했기때문에 희박하지만 그나마

성공 확률이 좀 있었던거에요

 

 

50대 심장질환자에게 돼지심장 이식

그 첫 실험자가 데이비드

하아....내 몸안에 돼지의 심장이 들어온다..

아 먼가 좀 머리가 복잡해지는데,

이떄 너무...삶이 애절하고 간절했떤 데이비드는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아니엇습니다.

" 상관없다. 이래나 저래나 죽은 목숨,

만약 수술에 실패한다 한들...의학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난 그걸로 만족한다."

 

살아있는 사람에 돼지의 심장을 통쨰로 이식하는것은

전세계 최초로, 2022년 1월 7일

대망의 돼지 심장 이식 수술이 진행됐습니다.

당시 이 수술은요,

 

위에 바틀리 그리피스 라는 의사가 집도하에

진행됐고, 약 8시간정도가 걸렸따고해요

수술은 그야말로..성공적이었습니다.

 

 

정상적으로.....수술후 데이비드 눈을 뜬거에요..

내몸에 지금 돼지심장이 띄고있는 상황...

느낌이 정말 이상하지않았을까,

저라면 기쁘면서도...먼가 좀 두렵기도 했을거같애요

동물심장이니까, 언제 멈출지모르니까...

어떻케 내몸에서 반응할지모르니까,

 

수술이 끝난 데이비드의 상태는요

그냥 정상이었습니다.

가장 우려했떤 면역거부 반응없이

데이비드 몸에서 힘차게 뛰던 돼지심장...

심장의 맥박과 압력 아주좋다.

 

이 사실은요...전세계적으로 보도가됐습니다

장기이식 환자들에게 거의 뭐 새로운 희망이 열린거니까,

엄청 기쁜소식이죠

이 소식이 전파를 타자마자...

모든 장기이식 환자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딱 한명만 뺴고말이죠,

 

 

 

살인자를 왜 살려줘?!

그사람은 바로 레슬리 슈메이커다우니라는여성,

" 도대체 죽어마땅한 저자식을 왜 살린거야?

천벌받아야될 놈이 이렇게 새삶을 얻어도되는거야!?"

이여성이 이 기사를 접하고 너무너무 화가나가지고

자기 sns에 막 글을 쓰기시작한거에요

데이비드 저놈은 죽어야되는놈이라고,

그 누구보다 고통스럽게 죽어야될놈을...

어떻케 살려줄수가있냐고,

도대체 이 여자와 데이비드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알고보니까,

데이비드와....이 여성 레슬리의 남동생

애드워드, 이 두남자는요 같은 고등학교출신이었습니다.

그들이 23살이던, 1988년

이때 데이비드 결혼을 해서 아내가 있었는데,

 

" 어..? 내 아내가....애드워드 이놈 무릎에 포개앉아서

다정하게 술을 마시고있네?! 지금 둘이 뭐야?!

바람피는거야!?"

이 모습을 딱 보고 꼭지가 돈거에요...

뭐 여기까진 그럴수있어요

 

내 아내가 딴놈이랑 몸을 딱 밀착시키고

술마시고있는데, 어느남편이 꼭지가 안돕니까,

그런데 이때 데이비드....그 분노의 선을 넘어버린겁니다.

칼을 들고....애드워드를 무려 7차레나 찔러버린거에요

이떄 애드워드 살았어요....살긴 살았는데...

 

거의 전신마비가 되버린거에요

그럼..데이비드는...?

폭행 및 무기 소지죄로...징역 10년을 선고받습니다.

하아..전신마비와...징역 10년.......

그런데 이것두요 다 안살아요

6년만에 모범수로 가석방 나옵니다.

피해자는 전신마비

가해자는 징역 6년인거에요

 

하아..이 애드워드의 가족들 얼마나 화가났겠습니까,

그러니까 애드워드가족들이 데이비드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건거에요 그결과 재판에서,

" 데이비드는 피해자인 애드워드 가족에게

약 44억원의 피해보상을 지불해라 땅땅땅"

그럼....이 44억원 줬을까?

 

 

이미 난 죗값 다 받았어, 몰라!!

데이비드는요

" 내가 그걸 왜줘, 난 이미 징역 6년 죗값다 받았어,

멀또 돈을 달라 난리야, 미쳤어 주게?

난 죗값다 치뤄서 떳떳해, "

그러면서 한푼도 안주고 잠적, 도망가버립니다.

그리고 이후, 새로운 곳에서 과거를 숨기고

가정을 꾸리며 평범한 삶을 살았던겁니다.

 

하지만.....그날의 사건이후, 한순간에 인생이

바껴져버린 애드워드......전신마비에요

그 하루, 찰나의 순간으로인해,

할수잇는게, 대소변조차 혼자못가리는 상황이

되버린거에요 , 우울증이 안오겠습니까,

 

전신마비로 19년동안 휠체어 생활을 해야했고,

이때 동생을 케어해준 사람이 친 누나,

레슬리였습니다.

누나입장에서는 동생이 얼마나 그날이후 힘들게 살았는지,

몸이 너무 아파서.....마약진통제 제일 쌘걸..

매일같이 수십번을 맞아야했습니다.

그러다가..욕창 패혈증등으로 41세 젊은나이로

평생 고통에 시달리다 사망했어요...

 

이 모든걸..지켜본 누나...

그 누구보다 내 동생을 이렇게 만든 데이비드..

용서가 안됐을겁니다.

동생을 이렇게 만든것도 모잘라,

재판결과로 나온 돈도 안주고 도망간 놈이잖아요

그런데 그런놈을....의료진이 다시 살려줘..?!

 

남을 죽인 살인마가..

오히려 죽음의 문턱에서 새 생명을 얻게된..상황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의료진들을 비난했습니다.

" 어떻케 이런사람을 수술해주냐,"

 

 

의료진의 입장

하지만 의료진 입장은요

" 데이비드가 흉햑범이든 뭐든 우린 중요하지않다,

의학의 원칙은 아픈사람이면 누구든 치료한다는겁니다.

죄인을 구별하는건 법의 영역이지,

의사가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린 데이비드는... 우리에겐 그저 이식이 필요한 환자일 뿐이었다.

범죄자에게 이식 하지말라는 법 없지않냐,

장기이식 우선 순위역시, 환자의 개인사가아닌,

수술의 필요성에 따라 결정되는겁니다."

실제 의료진들이 딱 이렇게 애길했습니다.

 

 

그렇다면 새삶을 살게된 데이비드...

불과 작년에 수술받은거거든요,

지금까지 잘 살고있을까요..?

아니요 죽었습니다.

 

 

돼지심장 이식 받은 그가 사망한 이유

돼지 심장 이식수술받고 2개월있다 죽었어요,

그 이유는.... 수술잘됐어요

아무문제 없는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2개월 정도 지났을떄, 데이비드가,

숨쉬기가 좀 불편하다는거에요...

그러다 몇시간뒤 사망했습니다.

더 이상한건...사망하기 바로 직전까지도..

데이비드의 몸에 큰 이상은 없었따는거에요

 

심장 압박, 맥박 다 정상이었습니다.

면역 거부반응도 전혀 없었어요

그러면 왜.....왜 갑자기 죽은걸까요,

당황한 의사들은 바로, 데이비드의 몸을

부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결과,

 

 

데이비드의 심장, 돼지 심장안에서,

돼지한테만 생기는 바이러스균이 발견된거에요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

돼지의 심장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데이비드의

혈관으로 침입, 전신염증을 일으켰던것으로

이는 의료진들조차 예상하지못했떤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돼지 바이러스로 죽은거죠,

 

일각에서는....그래 하늘이 노한거다.

다른 사람을 죽게만든사람이,

죽음의 문턱에서 새삶을 받는다는건 말이안된다,

하늘이 데려간거네.... 라고도 말을 합니다.

참 이걸 준비하면서...신기하드라구요,

알게모르게 현재까지도...동물장기를 사람인체에

이식하는 수술이 연구 진행중이라는건데,

침팬지의 장기....개코원숭이의 심장...

돼지의 심장......당장에 실험을 실패했지만,

 

 

먼 훗날에는 정말...암이라는 질병이

아무렇지도않은 감기같이 느껴지는,

동물 장기 이식 성공으로,

이식 대기자들이...많이 줄어드는...

새삶을 살게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그런상황이

오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드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돼지심장을 이식받았던,

한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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