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사들여 극단적인 선택 한 아내, 껴안고 작별키스한 남편

아무 소리 없던 신고전화

2008년 10월 13일 오후 9시 51분, 대만의

한 경찰서로 신고전화가 걸려왔습니다

" 네 타오위안현 경찰섭니다."

" 점점점..."

" 경찰섭니다. 말씀하세요"

" 점점점..."

전화 저쪽에서 작은 방송음만 들릴뿐..

전화상대편에서는 아무말도 들리지않앗습니다.

 

이에 당직 경찰관은 다시

" 안녕하세요 신고내용있으신가요?"

라고 말을 했는데.. 뚝... 전화는 바로 끊어졌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새벽 3시 20분

다시 관할 경찰서로 신고전화가 걸려옵니다.

 

 

 

 정차 되있던 차

" 저 해상 순찰대원인데

어디어디 고가도로 아래인데..

수상한 차가 한대있어서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가도로 아래 이상하게 정차되있는 차를 발견했고

 

그 안에서.....머리에 총을 맞아 쓰러져있는

한 여성을 발견하게됩니다.

당시 그 여성은 운전석에서 총을 맞아 쓰러져있었는데

이미 사망한 상태였어요

 

당시 사건현장은요

차체의 절반은 길가 잔디밭에 눌려 있었고,

라이트도 시동도 꺼져있는상태였습니다.

거기다 피해자가 죽어있던 운전석 창문이

열려있었구요

 

여성의 관자놀이에 총상이있엇습니다.

관자놀이에 총을 맞은거죠, 그리고 탄피가...

운전석 뒤에 남아있었어요

조수석 유리창에 총알자국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차체에 이상함은 없어보였어요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건...

만약...누군가 이 여성에게 총을 겨눈거였다면

타살이라면....이여성이...살기위해 몸부림을

치거나 했을텐데....

 

이 여성....안전벨트를 그대로 메고 있엇습니다.

몸부림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않았어요

이 여성의 핸드백 또한 조수석에 그대로 놓여져있었고

그 핸드백안에는 통장 은행카드도 그대로있었습니다.

강도인가...하기에도 이상하고,

자살...? 이라고 하기에도

보통...자살이라면 주저흔이나..

자기가 자기 머리에 총을 쏜다는게

절대 쉽지않거든요...

자살이라고 하기에도 좀 이상햇고

타살이라고 하기에도 좀 이상했습니다.

 

 

기이한 모습의 피해자

이 피해자 여성은

머리, 얼굴, 목 등에 혈흔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외상 없었구요. 죽기 전에 몸싸움 없었고,

자동차가 외부의 충격이나

강제력 없이 스스로 멈췄다는 것도

명백해보였습니다. 자기가 차를 멈췄다.

그후....여성은 아무런 저항없이 총을 맞고 죽었다..?

그저 탄피가 차안에서 발견된걸로 봤을때,

아무래도..총을 겨눈 누군가가...

 

차안에 총을 집어놓고 사망자의 머리에

총을 겨눈것으로 추정이 됬어요

경찰은요...사망자의 모습하며...

이래저래..좀...이 사건이 단순한 사건은

아니구나 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망한 여자는 누구인걸까,

경찰은 번호판을 통해서, 이 차주가 누구인지부터

누구차인지 부터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확인결과, 한 여성이었는데

그 여성이 하는말이,

" 내차는 맞는데,,, 내 차를 주로 여동생이

타고 다녔다. "

그 여동생이 누구냐,

" 대만 신베이시에 사는 43살 화채후이 이다."

발음이 어려우니까 그냥 화씨라고 칭하겠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화씨는

 

 

당시 50대였던 허씨 남편과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낳아 키우고있었는데

사업을 한번 해볼까 싶었던거에요

그래서 2003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 슈퍼마켓을 한번 운영해보자!"

 

그런데...이 남편이..신용 불량자라

대출이 안나온다네...

와.....그래서 아내인 내이름으로 대출받을려고했더니,

남편이 신용불량자라서 나도 안나온다네...

그러니까 이때 이 부부가...

가짜 이혼이라도 하자...

대출을 받기위해서... 허위로 이혼을 한거에요

서류상 이혼만 하고, 이때 아내 화씨는

자기 이름으로 한 전당포에서

약 40만위안정도 돈을 빌립니다.

그리고 슈퍼마켓을 열었어요...

이 부부는요 말만 이혼이었을뿐,

여전히 같은집에서 같이 살면서

부부금술이 너무 좋았습니다.

 

 

 

빚에 힘들어하던 피해자?

실제로 경찰은요 이 아내 화씨의

핸드폰을 확인하면서 이 전당포에서

온 메세지를 확인하게됐어요

그런데....내용이

막... 왜 연락이 안되냐,

돈 안갚을거냐,

나한테 몇번이나 더 거짓말할 셈이냐,

시간되면 전화해라, 너 정말 너무한다.

뭐 이런 내용인거에요

그렇다보니, 전당포.....사람이

돈안갚으니까 죽인거아니야?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생각을 더 뒷바침하게한게,

이 남편 허씨가 경찰한테,

아내가....13일 오후 8시가 넘어서...

일이 있다며 집을 나갔다.. 라고 말을 한겁니다.

전당포에 들려서..돈갚는거에 대해 좀

애기좀 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갔다는거에요

전당포에 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죽은채 발견됐다. 수상한 문자까지...

 

그런데 좀 이상한게 있었어요..

돈 갚는거에 대해서 애기를 하고 오겠다며

나갔다는 여자가...왜....

 

번화가가 아닌..

사람이 없는 으쓱한...더 돌아가는 이 길로

간건지...... 그리고 남편 허씨는 아내가

그렇게 나간후에 연락이 안되고있는데

통화 내역보니까 아내한테 11통이나 걸었던데

게속 아내와 연락이 안되는데

왜..경찰에 신고하거나....지인에게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않은건지..

 

경찰은요...이 아내 화씨가 집을 나서던

마지막 순간....이 부부가 함께 살던 집 씨씨티비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경찰은요 이 화씨의

씨씨티비에 찍힌 마지막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왜냐...

 

 

 

씨씨티비속 부부

씨씨티비속에...이 아내 화씨와

남편 허씨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그런데 딱 타자마자 두사람이

다정하게 껴안고 다정하게 키스를 해요...

아내 화씨는....

남편을 꼭 끌어안고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편 또한 계속해서 아내의 머릴

만지작거렸고, 아내는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만졌어요. 그를 위로하는 듯, 괜찮다는듯이...

다신 서롤 볼 수 없다는걸.., 둘 다 더 이상 이렇게

서로를 안을 수 없다는 걸...알고있다는듯이..

마지막 이별 인사를 하는듯이

두사람은 약 8초간....뜨거운...키스와...

포옹을 나눴습니다.

경찰은요...이게 너무 이상했어요

머...금술이 너무 좋으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둘만있으니까 그럴수도있는거아니야"?

라고 생각하실수도있는데 경찰의 촉이...

이렇게 헤어진 후에 죽은거란말이에요

경찰은 사망한 아내 화씨의 사건 전후

휴대전화의 통신 기록 및

기지국 발신 위치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아내 화씨가..

자기가 13일 살해당하기 전,

9일, 12일 이 사건 현장에 미리 들렸었네?

그런데 그때 그 현장에 이 화씨가 혼자가 아니었네??

누군가와 함께 사전에 미리 이곳에 왓던게 확인된거에요

9일과 12일....화씨와 함께 사건현장에

미리 왔던 사람은.. 다름아닌...

 

 

 

사건현장에 있던 친오빠

아내 화씨의...친 오빠였습니다.

친오빠가 왜....여길 같이 왔지..?

 

사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 부부..

아내 화씨가 대출을 받아서,

슈퍼마켓을 열었단말이에요

그런데.....운영이 쉽지가 않네...

돈이 안벌리는거에요

 

처음에는 잘되는가 싶어서

슈퍼마켓을 막 5게를 열었는데

결론은....4개 문닫구요 어떻케 어떻케

한개라도 살려볼려고 했는데 이 마져도 안됩니다.

다 닫게되요...

경영난으로 인해...약 1400만위안의 빚이 생겼고

 

아니 남편과 나밖에없으면

어찌 아껴 살면되는데

줄줄이 딸린 자식들이 셋이나 되는데...

감당할수없는 빚을 떠안은 이 부부는

자식들까지 총 5명...

살곳조차 없어서....화씨의 친언니

집에 얹혀 살면서 신용카드로 생활을 해요.

그런데 웬걸 이 신용카드마져...사용정지가됏네..

진짜 사는게 막막해진거에요

돈에..치이기 시작...

매일같이 오는 빚 독촉...

어떡하지...어떡하지...

 

이런상황에서...아내화씨는...

" 아...맞다...나 결혼한 후에

한... 2800만위안의 생명보험이랑...

800만위안정도 상해보험 있지않나,"

보험이 딱 생각난거에요

 

경찰역시도..조사를 하면서

이 보험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느꼇죠,

" 와 설마....이거 보험살인이야?!"

경찰은요 아내 화씨의 통화 기록을 쭉

살펴보면서...의심스러운 인물을 한명

확인하게됩니다.

그사람은 앞서 한번 언급됐던,

이 화씨의 친 오빠 였어요

사건발생한 날또한..이 친오빠와 통화를 했었네..?

경찰은 12일 밤 늦게부터

사건이 발생한 13일 새벽사이

이 사망한 화씨와...

이 화씨의 친오빠 그리고 신씨라는 남자한명..

이렇게 세명이...사건이 발생한 지역 근처에

함께 있었다는것 또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 친오빠한테 물었어요

 

" 당신 핸드폰 위치 확인해보니까,

사건당일 동생과 함께 같은 위치에 있었던데,

그날...동생이랑 만나서 무슨 애기했어요?뭐한거에요?"

그랬더니 이 오빠가 하는말이,

 

" 아...그날..좀..여동생이

죽고싶다고...전화가왔길래..

 

위로좀 해줄려고 제 친구랑 같이 해서 만났었어요

저 의심하시는거에요? 저 아니에요

제가 갔다가 헤어질떄까지만 해도 살아있었어요

정말이에요"

 

그런데요 경찰의 촉...좀 이 오빠의 말이

이해가안됬습니다.

동생이 자살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는데

이야기 좀 하다가 그냥 집에 갔다고...

자기오빠랑 애기하고 얼마안되서...죽었다....?

 

아니 혼자도 아니고 다른 남자 대동하고 같이 갔드만~

경찰은요 이 오빠는 계속 억울하다라고만 하니까,

이 같이 간 동생 신씨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이 신씨가 모든걸 자백한거에요

이 사건이요 정말 기가막힙니다.

 

 

 

사건의 진실

알고보니까....이 아내 화씨가요

자꾸 돈에 막 독촉을 받고 그러니까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던거에요

그래서....죽어야겠다 죽고싶다..

자살을 결심하게 된겁니다.

그런데...내가 그냥 죽어버리면,

나 보험들어논거있는데...그거못받는거아니야,

 

나 이왕 죽을건데

이왕죽을꺼, 내 가족들 돈도 받으면 좋잖아,

그래서.....자기가...남편한테 애기한거에요

" 나 자살하고 싶다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보험금이 있더라고...그냥 죽으면 이거 당신

못받잖아.....이왕죽을거....자살이 아닌

타살로....죽음을당한걸로 되면 좋겠는데.."

그러니까 이 말에 남편

오케이 한거에요

더 웃긴건 남편 뿐만이 아닌

이 사실을 오빠도 알고있었어요

그런데 이 오빠놈도 오케이한거에요

자기 죽으면 보험금 나오는데 그거 보험금

얼마 오빠도 줄께, 그러니까 날 죽여주는데

도움을 좀 달라,

 

웃긴건요 어떻케 타살처럼 자살을 할까...

총.....그럼..총을...남편 당신이 나한테 쏴줄래?

아니면 오빠가 나한테 쏴줄래?

그런데 괜히 자기들이 쐈다가...가족인데

바로 의심할수있고그런거잖아요 그러니까,

이 오빠가 자기 주위 수소문해가지고

총잡이.... 신씨를 데리고 온겁니다.

" 우선 여기... 50만위안...살해준비금이야

죽이는거까지 완벽하게되면 플러스 얼마더줄께~"

이렇게 꼬득인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 화면,

이게....자기 아내 죽으러 가는...마지막

포옹 키스하고있는거에요

" 자기....잘 죽어....보험금 잘쓸게"

" 그래...자기...죽어서라도 당신에게, 자식들에게

도움이 될수있다면...돈 잘써"

그 인사하고있는거에요

잘 죽으라고...안녕...

이게 말이 됩니까,

 

그렇게 사건현장에 딱와서,

사건현장에서...10월 13일 저녁 9시 51분

아내 화씨가...경찰에 전화를 걸어요..

그리곤 아무말을 안합니다.

그냥 끊어요 경찰을 부르는 척 한거에요

살해당하는척 할려고,

그리고 딱 이때 남편은

아내를 찾는것처럼

11통 전화를 걸고,

아내 화씨는 안받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새벽...

이 총잡이가...옆에 그림처럼,

총 딱 대고..바로 쏴 죽인거에요

 

실제로 이 화씨는요

늘 자식들이나 주위사람들 남편에게

그랬었데요 죽고싶다고....사는게 너무 힘들다고

그리고 실제로 자기 딸한테도

" 엄마가 없어도...늘 몸조심해야된다고.."

그렇게 말을 하기도 했었다고합니다.

아무리...본인이 원했어도 이건 아니죠

 

결론은 이 사건 혐의가 인정되면서,

이 남편, 그리고 친 오빠, 총잡이까지

자살 및 총포죄가 적용되

각 5년, 5년 반 징역형이 나왔따고하구요

보험회사도 이건..배상못한다

보험금 지급 거절이 나왔다고해요

참.... 이 아내 화씨는

자신의 생명과....돈을 바꿀려고했습니다.

머 어떤 사람들은 그녀가 대단하다고 생각할수도있어요

가정을 위해서..... 자기가 자기 죽을걸 계획하고

이렇게 한다는게,

하지만, 절대 이게 대단한거 아니거든요..

갑자기...엄마를 잃고... 아빠 깜빵가고...

이 자식들은 무슨죕니까,

이런 방법은, 정말 바람직하지못한..

아쉬움이 남는....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대만에서 발생했던,

한 살인....?" 자살 사건을 가지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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