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길가에서 여성 거지를 데려와 아내로 삼았습니다. 20년 후 아내가 죽은 사람이랍니다. 그녀는 누구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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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중국 텐진에 살던 순펑뤄이라는 남자가...
길거리 노숙자 여자를 보고 한눈에 반해,
그를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얼마후 둘은...부부가돼요
그렇게 줄곧 20여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던, 2010년 갑자기
경찰이 집으로 찾아옵니다.
그리곤? 다짜고짜 내 아내를...잡아가네...
 
경찰왈....내 아내가...
전남편에게...살해당했다고...
"응..? 살해 당했다고...? 내아내가..?
내 아내, 내 눈앞에서 지금 체포되고있는데?
20년넘게 같이 살고있는데
무슨 살해 당했다는거야,
그럼 내 눈앞에 있는건 귀신이야?"
도대체 이게 어떻케 된 사건인걸까요
기가 맥힙니다.

 

여기서 문제의 순펑뤄 아내 이름은, 리팡..
이 전 이름은...? 리페이샹,
쓰촨성 두커우향 출신인 여자인데
1982년으로 돌아갑니다.
 
이떄 이 여자....뤄카이유라는 남자를 만나게되요
이 뤄카이유는 이떄 군복무 중이었습니다.
사진 보시면...나름...늠름하니...잘생겨보입니다.
이떄....반대로 리페이샹은요 초등학교 선생님이었어요
많은 사람들 눈에 이 두사람은요
그야말로 선남 선녀였습니다.
 
그렇게 두사람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약혼을 하게되요
아무래도 이떄..뤄카이유가 군복무 중이었기때문에,
재대하고..결혼할라고 생각을 했떤거에요
약혼후 그는 군대로 돌아갔습니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 두사람은 거의
편지를 통해 애정을 확인했죠
 
그게 다예요..
어느덧 훌쩍...4년이 지났네..?
이떄 뤄카이유는 집으로 돌아가
서로 부모님에게 허락...결혼 증명서를 먼저 받게됩니다.
이때...뤄카이유가 직업 군인을 하려했던거같애요
그래서 우선....결혼식은 따로 안하고
혼인신고 먼저 한거에요
그후 뤄카이유는 군대에서 2년을 더 보냈습니다.
" 이제 떄가됐어..내가 항상 마음에 걸려있었거든,
여자들...결혼식에 웨딩드레스...얼마나 고대하고...기대한다는데
난 아직 우리 와이프...웨딩드레스를 못입혀줬으니..."

 

2년 지나 결혼식을 올리고...집을 합치기로합니다.
그런데 결혼식 및 시댁 합가가 얼마안남은 시점에서...
이 뤄카이유 고향 친구에게 이상한 말을 듣게 됩니다.
" 아유 니 와이프 얼마나 고생많았냐,
너는 군대에 가있지, 홀로 임신해가지고...
아유 마음고생하다가 결국 유산까지 되고...
그래도 이렇게 새시작 하게 되서 얼마나 다행이야"
 
응...?
이말 듣자마자 뤄카이유 충격에 휩싸여요..
" 나.......아직.....내 와이프랑...성관계안했는데...
이제 집 합치니까...그거..막..기대하고있는상황인데..
뭐...임신을 했따가 유산을 했따고...??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하늘을 본게없는데 무슨소리야,
그런데 분명 임신한건 맞대요...자기가 똑똑히 들었때요.."
이게 무슨말입니까,
내가 군대에 가있던 2년동안 이 아내..
딴놈이랑 바람폈고, 임신했다는 애기아니에요
빡치죠 바로 아내한테 달려가서 캐묻습니다.
" 너 임신햇었냐?"
아내는 절대 그런일은 없었따고애기해요
하지만 난 분명히 봤거든,
" 이 애길할때 불안한듯 흔들리는 당신의 눈동자를.."
맞네 이씨...
이때 그는요...집 안합치구요 바로 다시 군대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연락 끊어버려요
 
그런데 웬걸..한달후..이여자가 내가 일하는 군대까지 찾아왔네?
" 당신이 오해하고있는거라고, 무슨말을 들은건진 몰라도
나 임신하고 그런적없다고..."
하지만 그게 진짜든 아니든,
너랑 나사이 이미 신뢰가 깨져버렸거든,
뤄카이유는 확고했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지않아,
그냥 이렇게 이혼하고 끝날줄 알았어요
그런데.....리페이샹은 포기하지않습니다.
 
뤄카이유 본집...부모님집에 찾아가서,
" 저...뤄카이유랑....군대에서 결혼식 올렸어요 "
거짓말 하면서, 뤄카이유 본집에 들어가 같이 살기 시작합니다.
이 부모님은요...
둘이 이런일로 헤어진 상황인걸 전혀 모르고있었어요
" 아 그래~~ 같이 살자~"
그렇게 두달이 지나갑니다.
이때 처음으로 이 부모님이 뤄카이유 편지받고 아시게된거에요
" 응..? 둘이 헤어졌다고...? 거기다 헤어진이유가...
리페이샹 바람이라고..? 임신..? 뭔 개소리야"
얼마나 화가 납니까, 이 여자애가 우릴..기만한거아니야,
얼마나 우릴 만만하게 봤으면!!!
 
그래서, 이 뤄카이유 아버지가...
그녀 앞에서 이 편지를 던져버려요
너 이거 뭐냐 이말이 진짜냐,
그런데....여기서..그녀 황당한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막 소리 지르면서
마을 길거리로 달려나가더니,
사람들 다 들으라는 식으로...
 
" 악 살려주세요 뤄카이유 부모님이
절 때리고 학대해요!!! 도와주세요!!"
와....이때..뤄카이유 부모님이 할말을 잃었대요
뻔뻔하게 연기를 하고 잇으니까,
 
여기에 플러스로 리페이샹 가족들까지 나섭니다.
" 어떻케 우리가 믿고 보냈는데
우리딸을 학대할수가있냐면서, 우리 절대 가만히 안있게따면서,"
그래서 이때부터 이 리페이샹 가족들이,
뤄카이유 가족들 욕을 엄청 하고 다니는거에요
당연히 뤄카이유 가족들은 이 모든 상황을
군에 있는 아들, 뤄카이유에게 알렸습니다.
" 니가 와서 상황좀....진정시켜봐라...이게 뭐냐 지금,"
와......너무 놀랬겟죠 바로 고향으로 달려옵니다.
 
그리고, 두 부모님에 당사자 두명까지 다 불러요
명확하게 다 짚고 넘어가자, 그런데....
여기서..뤄카이유..전혀 예상하지못했을겁니다.
이 만남 운명으로 인해...자신의 삶 흐름이 완전히
바꿔버렸다는걸,

 

양가 식구들이,  니가 잘났네 내가잘났네 싸움이 난거에요
그런데 갑자기....리페이샹이 벌떡 일어나더니,
문밖으로 미친사람처럼 뛰어나가네...?
놀란 뤄카이유 바로 따라 나갔어요 그런데...
얼마나 빠른지...못쫒아가겠어 놓친거에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겁니다.
나간 이여자가 안돌아와.....
일주일이 지나도 안들어오고...
그러다 10일쨰가 됐을때 오라는 애는 안오고
경찰이 리페이샹 부모님을 찾아옵니다.
" 요근처 강둑에서 여자 시신이 한구 발견됐어요
몸이 오랫동안 젖어있었기때문에
육안으로는....신원확인이 불가하긴 한데...
 
아무래도....그 시신이...리페이샹 같아서요
시신확인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이 시신확인 하게 되는데..
웬걸...이 시신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있네..?
우리딸도 이 손가락에 반지 끼고있었는데!!!
우리딸 맞네!!!!!
그렇다면 누가 리페이샹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 마지막에....도망가는 리페이샹을 뤄카이유가 쫒아갓잖아요
거기다 서로 갈등이 있었죠,
뤄카이유가..쫒아가서..리페이샹을 죽였네!!!
그리고 못찾은척 연기한거네!!!"
따라서 뤄카이유는...살인 혐의로...체포됩니다.
그가 경찰 심문을 받고잇을 이떄,
 
리페이샹 가족들은요 너무 화가 났던거에요
그래서....복수하겠따고 가만안두겠따면서,
수백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뤄카이유 집으로 쳐들어옵니다.
다 떄려뿌수구요 가져갈수있는거 다가져가요
와....정말 뤄카이유가...리페이샹을 죽인걸까?
 
 

 

그는 당연히 억울하다 애기했습니다.
그러니....마지못해 경찰은 다른 부서와 연합,
시신 부검을 할수밖에없었죠
결과는...? 당연히 아니었죠
어랏..시신 나이가 48살로 나온거에요
리페이샹 ....24살인데....
그렇게 억울함이 풀린겁니다.
옥살이를 2년이나 가까이 한 후에 말이죠
부검을 왜 이제 했는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에는 계속 부검도 안하다가,
수감상태에서 억울함을 계속 호소하니까 했던거같애요

 

 

2년가까이 지난후...증거불충분으로 무죄 석방이 된 뤄카이유..
하지만...모든 연예인 사건들도 그렇잖아요
사람들은 결과는 잘안보거든,
체포 될떄만 기억하지..
이미...마을에서 뤄카이유 아내를 죽인
개쓰레기 살인범이 되있어....나 무죄로 풀려났는데
이미..이 고정관념은 안바뀌는거에요

 

내가 억울하게 수감되있던,
그 2년가까이되는 시간동안 계속 이 리페이샹 가족들이
나플러스 우리 가족들을 욕하고 이상한 소문 퍼트리고 다녀가지고,
마을사람들이 다 싫어하는거에요
뤄카이유와 친했던 친구마져도...
 
자, 여러분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될건요
뤄카이유가 무죄로 풀려난건,
강둑에서 발견된 여자를 죽이지않았다는게
증명되서에요
아직...아내 리페이샹 발견되지않았습니다.
즉, 뤄카이유가 살인범이 아니라는것도 모르는거에요
 
내 억울함을 풀려면,
이 아내를 찾아내는 수밖에없어,
난 아낼 죽이지않았거든!
거기다...리페이샹 가족들 너무 괘씸해,
그사람들의 유언비어떄문에 우리 가족들이 너무 피해를 봤거든,
이것도 나.....피해보상을 받아야겠어,
 
그래서 관련 부서에 청원을 준비합니다.
이래저래하다..억울하다...해명을 해달라,
하지만 관련 부서에서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않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 당신 아내 아직 못찾았잖아,
고로 남편인 뤼카이유 당신 여전히 책임이 있어
당신 억울하다고 애기못해줘"
 

 

와....이말듣고 기절할뻔했대요
나지금 2년가까이 억울하게 옥살이했어요
이것에 대해서 정부에선 일말의 말도없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조차도....
그런데 이렇게까지 나와?
 
거기다 더 억울한 상황이이어져요
직업 군인이었어요
그런데 아내 행방불명되면서...당신에게도 책임이있을수있따.
조기 재대를 요구합니다.
일자릴 일은거에요
 
와 정말 머리가 아팠겠죠
이제..좀...살만해지나 했더니....
그는 미쳐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 여자에게 이렇게까지 시달리게 될줄은...
그러면서 다짐한거에요
" 내 너를 기필코 꼭 찾아내고 말겠다"
우선 자금이 필요했습니다.
그는....집 가업을 물려받아,
지역에 작은 약국을 열어요
일정기간...돈 모읍니다.
플러스로 군대에있을떄 월급 모은것까지하니까,
꽤돼.....
그돈으로 그는 제일처음 스파이를 두명 삽니다.
" 일만 잘 처리해주면 내가 각각 10만위안 한화로
2천만원정도씩 줄께~그녀가 살아있다면
분명 자기 부모님한테 연락을 할꺼야,
리페이샹 아버지에게 접근....그녀가 어디있는지
살아는 있는지 알아봐"
 
그런데....아무것도 알아내지못해요
여러방법을 해보는데 무용지물이야..돈만 썼어.
그래서..그는..방법을 바꿉니다.
리페이샹 아버지 돈이 궁한 남자거든...
거기다 미신만 믿지...사람말은 잘 못믿어,
점쟁이말만 믿는 남잔거에요
이걸 이용합니다.
점쟁이 한명을 돈으로 매수한거에요
" 리페이샹 아버지한테...운세봐준다면서 접근해줘요
그러면서....곧 큰 재산을 벌게 될거라고 꼭 애기해줘요"
도대체 무슨생각인걸까요..?
 
바로 뒤이어서 그는 변호사 친구를 찾아갑니다.
" 야....좀 도와주라...리페이샹 아버지를 좀 찾아가서,
리페이샹이 실종상태인데...어디있는지 알게되면,
어찌저찌해서...당신이 백만위안의 배상을 받을수있다고
거짓말좀 해줘~"
 
자, 이렇게 되니 점쟁이 말을 찰떡같이 믿는 이 아버지..
어떻케 되겠습니까,
" 엄마야 무당이 큰돈 벌수있다고 하드만은!!!
리페이샹...실종사건으로 버는거였네!!"
바로 리페이샹이 어디있는지 불어버립니다.
그리고 이를 변호사 녹음해서..뤄카이유한테 넘겨요
이렇게 확인이된거에요

 

" 너..이년 살아있꾸나..?"
텐진에 있는걸로 확인 바로 달려갑니다.
거기다 이 아버지 말을 들어보니,
2001년 한번 집에도 왔었네..?
 
그런데 텐진...이 인구가 많단말이에요
어떻케 찾을꺼야,
20일 이상을 그냥 흘러 보냅니다.
그렇게 그가 포기 하려할떄, 하늘이 도와주네!!!
눈앞에....리페이상이랑 비슷한 여자가 ...발견한거에요!!
이떄 그는요 바로 덮치지않습니다.
경솔하게 행동했다가 또다시 이도저도 안될수있으니까,
이떄 그는..조용히 뒤로 빠지구요
 
경찰에 신고해요
그렇게 경찰이 2010년 실종된 그녈 잡은겁니다.
어디서..? 맨처음 언급했던, 손풍향 집에서!!!
이때 그녀는 리페이샹이 아닌
리팡이라는 이름으로 살고있었어요
더 충격적인건...이미 가정을 꾸려가지고
대학생된 아들이 있어...
도대체 이게 뭐 어떻케 된걸까요?
 
알고보니까, 사건의 그날...막 소리지르면서
집에서 막 뛰어나갔잖아요
다짜고짜 텐진으로 간거에요
 

 

거기서...노숙생활을 했따느겁니다.
고생많이 했대요
그러다가 만나게된거에요 누굴...?
순펑뤄를...제가 맨 처음 그랬잖아요
순펑뤄가...길거리 노숙하던 여자를보고 반해...
결혼했다고 그여자라 리페이샹이었떤거에요
정말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아니...왜 집으로 돌아가지않은거야?
부모님 떡하니 있었는데 왜 거기서 고생을 하고있었어?
기억상실 같은게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 그녀는...
집에 가면...뤄카이유 플러스 그의 가족들한테
복수당할까봐 무서워서...그래서 텐진에..자릴잡았고,
순펑뤄와 결혼까지..하게된거라고...
뤄카이유가...살인자로 몰렸다는거?
이건..자기 몰랐대요....
강둑에서 시신나오고 이런것도 전혀몰랐다고...
가출하고 약 10년정도 지났을떄,
집에 한번 돌아갔었는데...그떄 처음
뤄카이유의 상황을 알게됐다는거에요
 

 

하지만 난이미 텐진에서 가정을 꾸렸고
아이까지 있는데...여러가지 상황이 그래서..
뤄카이유에게 돌아가지않았다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흐지부지 되버렷던거에요
와 어쨋든....공든탑이 무너지랴...
뤄카이유의 다년간의 노력끝에
드디어 리페이샹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마침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수있었어요
 

 

2010년 12월 현지 사법부는 뤄카이유의 고향에서
마을 사람들을 모아 회의를 열었습니다.
" 리페이샹 발견됐다 그녀는 사망하지않앗다."
최신 사진까지 공개해요
그리고 경찰, 21년전......사건수사 당시 실수인정,
뤄카이유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법에 따라 뤄카이유에 대해 국가 배상을 진행할것이며,
그가 취업을 할수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합니다. "
 
와.....21년만에...
그래서 뤄카이유 3200만원정도..국가 보상금을 받았다고하구요
당시 연류된 뤄카이유 가족들도 각각 10만위안씩,
2천만원정도씩 받았대요
 
하우...뤄카이유의 처지는 불행하지만,
꾸준한 본인의 노력으로...
억울한 상황을 스스로 해명했습니다.
아....스파이를 고용하고 찾아내는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나만힘들면 몰라, 가족들 전체가
괴로워하고있으니까, 몸도 마음도 정말
힘들지않았을까,
리페이샹 골때리는 여자죠...
너무 타이밍이 좀 그랬던것같애요
가출했는데 10일뒤에 시신이 딱 나와버려가지고;;;
너무 딱....딱;;; 타이밍이;;참..
그 강둑에서 발견된시신은...미해결로 끝난것같드라구요
 
지금 사진은...새로 결혼해서
아들을 낳은 뤄카이유의 사진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사건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사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매일 저녁 10시 25분 모미지 업로드
구독과 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내일 저녁 또다른 사건으로 찾아뵙겟습니다.
 

모미지

📍매일 저녁 10시 25분 업로드❤️ 📍인스타 - isung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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