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의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어 혼자서 마취 없이 자기 다리 자른 남성

반응형
 

 

화면의 눈빛이 살아있는 이 남자,
그의 이름은 정옌랑입니다.
그는 허베이성의 작은 촌마을에 사는 남잔데요
매사에 의욕이 넘치고, 성실한,
그 마을에서 일명...철인으로 불렸대요
어떤 궂은일도 모두 다 해내는...
정옌랑의 나이는요 50에 가까웠어요
하지만...무시하면 안되,
웬만한 젊은이들 보다 힘이 훨씬 썠습니다.
 
그는 70세의 부모님을 부양하고
딸을 공부시키기 위해 매일 밭일을 하는가 하면,
집안 생활비를 보충하기위해
공장에도 나가 막노동까지 했어요
거기서 막 엄청 무거운 벽돌을 막..거뜬히 집어 나르고..
 
반면 그의 아내는 몸이 좋지않아,
주로 집에서 베를 짜는 일을 했습니다.
부부는요 되게 검소하게 살았어요
하지만 행복했습니다.
이런 그에게 어둠의 불씨가 나타난건,
2011년 10월 4일....45살이었떤 그는요
평소처럼 일어나 밭으로 일하러 나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배가 엄청 아픈거에요
처음에는 참을 만했어, 그래서 그냥 참을려고했습니다.
그런데...와 이게 도저히 안되겠는거에요
응급실로 실려갑니다.
진단은...? 맹장,
간단한 수술후에 집으로 돌아오죠
 
하지만...앞서 언급햇듯이 이 집이 가난했어요
이 수술로 인해서....몇백 위안을 쓰게됩니다.
이떄까지만 해도 이 부부는요
맹장...뭐...다들 걸리고 하는거니까,
하나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한 세달정도 후인, 2012년 1월 6일
갑자기 정옌랑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엄청 아파...
약간 증상이 몇달전 맹장과 비슷했습니다.
단, 그 통증만은......이번이 칼로 베어내는것처럼 더 아파..
그는요 새해 첫날이니까, 참을수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병원가서 그냥...진통제만 몇번 맞습니다.
그런데 맞아도 똑같애....점점 더아파오는거같애,
걷지도 못할정도,
 
그때서야...허베이성의 한 병원을 가요
이떄 의사는요 칼륨이 부족하다고 진단을 내립니다.
" 잠시 링거 맞고 지켜볼게요"
 
이런 말에 가족들은 안도했어요
" 아 별거 아니래~"
그런데.....칼륨이 부족하면...이렇게
살을 도려내듯이 아픈겁니까...?
전혀 증상이 호전되지않는거에요
더 심해졌어,
다시 실려옵니다.
종합적인 검사를 하게되는데
이떄 문제점이 나와요
" 다리 혈관이 막혔어요 당장 다리 절단해야됩니다. "
그런데 그 수술비가 30만위안이에요 준비하세요
 
30만위안, 한화로 5900만원정도에요
그런데,, 수술비만 들어갑니까?
후속 치료까지해야죠 그럼...돈이 더 필요하다는거잖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해서...완치는 될수있나..?
회복 가능성은 20퍼센트..
"지금 치료받지못하면,
당신 기껏해야 2~3개월밖에 살 수 없습니다.
 
나날이 고통이 심해질거에요
그 고통을 못참으면..? 한..15일정도나 살수잇겠네요~"
와 이 상황을 어떻게해야할까요...
 
일 년 내내, 열씸히 일해도,
이 가족의 수입은 겨우 만여위안정돕니다.
그런데 지금 수술안하면 죽는데요...
 
처음에 그는 집을 팔까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집을 팔아도
5900만원이나 그 이상이 안되
그래서 뭐 빚을 졋다 쳐요
이건 또 어떻케 갚을건데 답이 없는거에요
현실에 부딫친거죠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은 심각한 질병을 앓을 때
치료할 돈이 없어...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정옌량 수술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상...이거는 죽음을 기다리는 꼴이 된거죠
가족들은 조용히 수의와 관을 준비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그 마음이 오죽했을까,
 
집으로 돌아온 그는 상상할수도없는
엄청난 통증에 매일같이 시달렸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혼수상태에 빠져 비명을 지르며 보냈대요.
고통을 못참으면 15일만에 죽을거라고 했잖아요
어느정도의 통증이었겠습니까,
진통제 조차 소용이없어,
앉아서 수건 물고...버티는거에요
기절 안하면 다행이야..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났을까요?
갑자기 정옌랑의 오른쪽 다리에 알수없는
보라색 반점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불과 하루만에 그 보라색 반점들이
오른쪽 다리를 다 덮쳐버려요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그상태에서 더 나아가
점점 검게 변하더니 짖무르기 시작,
마지막으로 진한 노란색 물이 나오면서
다리에서 역겨운 냄새가...
다리 염증이 깊어지면서 다리뼈까지 드러나요
염증...이제 다리에서 고름까지 나오네...
그 고름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하루에 화장지 세팩을 써도 모자랄정도였대요
바닥에 막 새....

 

여기서 더 대박인게요
2012년 4월 11일 정옌량이 다리를 못쓰니까,
기저귀를 찼단말이에요
아내가 남편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오른쪽 다리 위에...머가...막 있어...
이거 뭐야...?
봤더니....그의 그 썩어가는 다리 위에
구더기가.......................생겨가지고......꿈틀꿈틀..
그러니까 나 살아있는데,
내 오른쪽 다리는 죽어가고있는거에요
 
실제 그래서....정옌랑이 작은 칼로
자기 다리에 생긴 구더기를 매일같이 이제 막 긁어냈대요
그런데 그럼 뭐하나...
하루가 머다하고 새로운 구더기들이 막 생겨나는데..
긁어내도 나오고 내도 나오고..아오...

 

정옌량은 몇일만에,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잃었을 뿐만 아닌
궤양이 생긴 부위가 위쪽으로 막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게 정말 큰 문제죠
더욱 무서운 건, 왼쪽다리도...
발바닥부터 곪아가기 시작했따는것,
오른쪽 다리는...벌레가 가득 생겼지...
남은 한쪽다리도..썩어가려하지...
아..너무 힘들었겠죠
 
그래서 그는요 마을 병원의사한테
두다리 다 잘라 달라부탁합니다.
그런데 이 의사들 섣불리 그렇게 해주질 못하는거에요
다 거부해...
 
와 엄청난 통증과 더불어, 다리는 썩어가면서 벌레생기고,
그게 위쪽으로까지 올라오고있어요
도와주겠다는사람은 없고,,  어떻케 해야하지,
정옌량은 오랜 고민 끝에 대담한 결정을 내립니다.
 
 
2012년 4월 14일 오전 11시경
내 아내가 집에 없을 때
조용히 작은 과일칼과 쇠톱을 가지고 와요
그리고....효자손 같은거에 수건을 돌돌 말아 입에 뭅니다.
"와...설마..."
네.....................심호흡 한번 휴!!! 하고
문제의 오른쪽 다릴 짜르기 시작한거에요
허벅지로부터 10센티
쇠톱으로..크게 자르고
작은 칼로..다듬고...다시 쇠질하고 다듬고..
후.... 땀이 비오듯이 흘러내립니다.
그는요 진짜 이를 악물고....
이렇게 사는 고통보다 이게 덜하거든,
다리 하날 잘라내는데 20분도 채 걸리지않았어요.
여기서 팩트는...마취 없이 했다는거에요
얼마나 이악물고 햇으면, 이 4개가 다 부러졌대요...
사람이 얼마나..애절하면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이렇게까지 했겠습니까,
아우......
 
그는 엄청난 수술비,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기에
쇠톱과 과일칼로 본인 다릴 잘라냈습니다.
마취 없이 그 엄청난 통증을 참았어요
자르면서 악소리 한번 안냈대요....아우..
 

 

와....진짜 그나마 다행이라고해야할지,
오른쪽 다리 근육이 썩어서
동맥이 막혀있어딴말이에요
그러니까, 출혈도 별로 없고,
살이 잘릴떄도 이미 어느정도 다리가...
아픈상태였기에....멀쩡한 다릴 짜르는것처럼
통증이 엄청 심하진않았대요
언제가 제일 아프고 힘들었냐,
근육 살, 짜를떈 안아파...
내 쇠톱이...뼈를 잘라낼떄...
진짜 돌아버리는줄 알았다고
 
얼마후, 아내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진짜 깜짝 놀래죠
그리고 동시에 펑펑 울엇대요
" 이 사람이 얼마나 힘들면....
그리고 이럴수밖예 없는 상황자체도..."

 

아내는요 떨어져나간 다릴 비닐봉지에 감싸,
마당에 항아리 속에 넣었습니다. 왜냐면....
남편 오래 못산다 했잖아요....
남편이 사망했을때, 온전하게 다리까지 다 넣어줄려고,
보관한거에요
그리고 잘려진 남편 그 다리 부위를 매일같이
정성들여 소독해주고
 
 
여기서 정말 다행인게요
잘라내고 나서 막 더 심해지면....좀 마음이 안좋은데
다행히도,  오른쪽 다리를 잘라내고 나서, 급격하게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는거에요
식욕이 갑자기 막 돌고, 얼굴 혈색도 달라졌어,
" 와 이제 좀 살만하네..."
그는요 의족을 달고, 더이상 가족의 보살핌을 받는데 아닌,
예전처럼 내가 가족을 보살필수있는 꿈을 꿉니다.
 
정옌량이 살아남기위해
스스로 다릴 잘라냈다는 소식은,
마을에 삽시간에 퍼집니다.
한 기자 귀에 들어가서, 인터뷰까지해요
이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그 기사를 통해 정옌랑의 소식을 알게된 많은 사람들이
정옌량 도와주고싶다고 돈을 보내오기 시작한거에요
36만위안이나 모였대요
한화로 약 7천만원정도,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이런 좋은일에도....
하늘의 운명은 그를 놓아주지않앗습니다.
 

 

2013년, 남은 왼쪽다리가....점점 더 아파와...
그리고 몸에 붉은 혹이 많이 생겼어...
마을 병원에서 무료로 이걸 치료를 해줬어요
그랬는데도 똑같이 아파..
플러스로 아내도 몸이 안좋은거에요
 
2014년 1월 18일
정옌량은 다시 검진을 위해 베이징의 큰 병원으로 갑니다.
여기서 내몸에 왜 이런일이 벌어진건지,
의문점이 풀려요
알고보니까, 정옌량이 5살떄,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신장염으로
거의 죽을 뻔한 적이 있었던 거에요
나중에 이게 치료는 됐지만,
후유증이 남았습니다.
 
그러니까 몸이 전체적으로 약해진상태에서,
이제 이 남자가 살아가면서 담배도피게되고,
술도 한잔 하게 되고,
점점 몸이 안좋아지기 시작,
다리에 이상이 나오기 3개월전, 맹장도 터졌었잖아요
이 휴유증이 있는 상황에서,
여러가지가 겹치면서,
 
동맥 내 혈전이 형성되 혈관이 막히는 질환
급성 동맥 혈전증이 발생을 했던거에요
자, 여기서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말합니다.
이게 신장 호르몬과 관련이 깊대요...
그러니까 여러모로 겹친거죠...
결론은 왼쪽다리도 얼른 잘라내야한다.
두다리 다 잘라내게됩니다.
치료를 통해 정옌량의 병세는 많이 안정됬습니다.
다행히도 이떄 역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요
베이징의 한 재활 기관에서
그를 위해 두다리 의족 한 쌍 해준거에요
이게 돈으로 할려고하면......얼맙니까,
정말 감사한거죠
 
여기까지가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해피앤딩..이라는거,
그래도...해피엔딩입니다.
몇개월의 재활훈련을 거치면
이 의족을 차고 생활하는것또한
적응 할수있겟죠
여러분은 오늘 이야기 어떻케 들으셨나요?
매일 저녁 10시 25분 모미지 업로드
구독과 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내일 저녁 또다른 사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DObf2_Z4qhW6AXomLZ6FZw/

 

모미지

📍매일 저녁 10시 25분 업로드❤️ 📍인스타 - isung14 ❤️

www.youtube.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