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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7일 저녁 6시 5분
한 남자가 대만 의 한 경찰서를 찾아옵니다.
그리곤 되게 심각한 얼굴로...
" 제가...사람을 죽였어요"
이 남자의 이름은 29살의 리밍저,
그는요...자기가 살고있는 타이중 임대주택에
시신이 있다고, 가서 확인해보라고 애길합니다.
그의 말대로 임대주택에 딱 가서 봤더니
발코니쪽에 큰 캐리어 하나와
작은 캐리어 하나가 보이는데
그 중 큰 캐리어 겉에 피가...다 새가지고...
와..불길한 느낌으로 딱.....열어봤떠니
큰 검정색 비닐봉지 하나와 흰색 비닐봉지가있는거에요
그 하얀 비닐봉지안에서...한 중년 여성의 시신이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좀 그런게..
이 시신.. 몸전체 10군대 넘는 칼에 찔린
자상이 있엇구요
무엇보다 손발이 비정상적으로 뒤틀려져있었대요..
이게 무슨말이냐,
이놈이, 시신을 비닐봉지에 넣고,
캐리어에 넣을려고 그녀의 손, 발을
강제로 비틀어 끼워 넣었다는겁니다.
여기저기 뼈를 부러뜨려가지고...아우..
사망한 그녀 얼굴이...엄청 공포에 질려..
마치 산 채로 익사한 사람 같았다고..
이 캐리어 안에 있던건, 사람 시신뿐만이 아니었어요
작은 말티즈 강아지 세마리 시체도 같이 있었어요
강아지는 또 뭐지..?
사망한 여자는 또 누구인걸까요
리밍저는...사망한 여자..?
자신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여자 샤오위의
어머니라고 애길합니다.
사랑하는 여자 엄마를 왜죽였어?
"내가 약 10년동안 이 여자를 사랑하면서
이여자를위해 얼마나 희생했는데,
알고보니까, 이것들이 내 감정을 이용
내가 이 모녀한테 놀아났드라구"
그런데 여기서 더 충격적인건요
사실...이 리밍저의 살인계획? 이게 끝이 아니었다는거에요
" 원래는 제가요
자수를 안할라고햇어요
내가 하더라도 그년까지 죽이고 할라했거든."
그년이 누구..?
날 10년동안 가지고 논 샤오위
그래서 제가 앞서, 이놈...베란다에서 캐리어 두개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발견됐따고했잖아요
큰거에서...샤오위의 엄마 시신나왔죠.
작은게 비어있었어요
사실 이 작은 캐리어의 용도가요
딸, 샤오위까지 죽이고, 그 시신을 담을려고
산거였대요...
그럼 여기서 참 의아하죠
죽이기로 계획했다면서 왜 안죽였지..?
왜 갑자기 자수를 한거지..?
리밍저가 체포되 심문을 받음과 동시에
여러언론에 이 사건이 보도되기 시작,
여러 신문에
이 두사람의 관계, 부부 혹은 여자친구라고
많이 보도가 되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흔한 이별살인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이걸 피해자인 샤오위 듣고 막 분개를 하는거에요
" 누가 누구 여자친구냐고 무슨소리하시는거냐고
재대로 알고나 기사 쓰시라고!!!"
아니...리밍저는...
이 모녀가 10년동안 내 감정을 이용했따 애기합니다.
하지만 이 샤오위는 전혀...이용한적없다
여자친구? 그건 그 사람만의 희망사항일 뿐이고
터무니가 없다.
누구말이 맞는가..
리밍저와 샤오위는요
같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였어요
당시 샤오위가 학교 양궁팀 선수였나봐요
두살 연상이었던, 리밍저가 홀딱 반한거에요
그래서 중학생때부터 열정적으로 그녈 쫒아다닌겁니다.
나중에 리밍저 학교 졸업하고 군대를 가요
그런데 제정신이 아닌 놈이란말이에요
군대가서는 머 잘했겠습니까,
군대 생활 적응못해요
한 일화로, 자기 열받는다고
군부대 가스를 폭팔시켜버릴려고;;;
다행히 군 동료들이 재빨리 발견,
바로 제압해서 목숨을 구했다고;;
이런 놈을 어떻케 게속 군대에 두겠습니까,
얼마안가 쫒겨납니다.
가족들과의 연락 왕래도 거의 없는상태
일은..? 직장은 재대로있었겠어요?
그냥 막노동 하고 사는거에요
그가 유일하게 관심 갖는건..? 오롯이 샤오위뿐,
그러다보니 그녀에 대해 내가 누구보다 잘알아,
평소...엄마말을 잘 따랐엇던 샤오위,
엄마말이라면 다 오케이 하는 여자니까,
그녀의 엄마 마음을 얻는것이 곧....
샤오위의 마음을 열수있는 열쇠거든.
엄마를 공략하기 시작한거에요
당시 이 엄마는요,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과 딸인 샤오위를 키우고있었어요
이 리밍저는요 어떻케든 마음얻어볼려고,
매일 아침에 음식 사가지고 찾아가서...
같이 밥도 먹고, 계속 이 엄마 주위를 맴돌아요
심지어 여러 번 샤오위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기도 했다하구요
샤오위 엄마의 운전기사를 자처,
샤오위의 삼촌이 실제 리밍저가 샤오위 엄마를 태우고,
와서 만난적이 있다고 증언까지 해줍니다.
당연히 이 샤오위 엄마,
하지말라고 부담스럽다고, 찾아오지말라고도 했어요!
그런데 다 무시하고 무작정 찾아오고,
운전도 됐따고 하는데도 따라타서 괜찮다고 막 하고,
너무 사람좋게 웃으면서 그러니까,
실제 이 엄마가
딸이 관심이 없는거 같으니,
마음 접는거 어떠냐고도 애기했었데요
나 더이상 너무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런데 뭐 먹히질 않는데...
하지만, 그가 여러 공세를 펼쳐도 그녀 마음이 안열리니
그는 극한으로 치닫기 시작합니다.
작년 7월에는 술 진탕 먹고, 샤오위 집 찾아가서
나랑 안만나주면 죽여버린다고 협박을 ...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무려 10년을 괴롭혀온거에요,
즉, 스토커짓을 한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 샤오위의 오빠가
또 증언을 해줬어요
" 수년동안 그새끼가 내 여동생을 쫒아다녔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그 새끼를 알아요 "
아버지또한, "이 사람 정해진 직업이 없다.
우리 딸이 그와 데이트하는 것을
어떻게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딸도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오히려 점점 이 집착이 심해지니까,
그녀의 아버지가..샤오위 대신,
찾아오지말라고, 전화하지말라고,
가만안있는다고 여러번 거절까지 해줬을정도,
하지만, 좋게 말로도 해보고, 승질도 내보고,
폭력까지 써봐도....이 악마의 집착을...막을수없었습니다.
범행 당일날도 그래요
2013년 6월 26일 저녁 리밍저,
여행가방을 사요 그후에 30센치의 칼을 삽니다.
그후에 야간버스를 타고, 난터우로 가요
27일 오전 3시까지 피시방에 죽치고있습니다.
왜?
샤오위가족이 사는 아파트..거기 경비원이
나를 알아....내가 스토커짓하는것도 알아서
날 좀 주시해서 보거든,
그러니까 이 경비원이 자리에 없을때 들어갈라고
그후? 아침 8시 30분에...쓰윽 아파트로 들어옵니다.
자연스럽게 샤오위 집으로 가요
그는요 이미 알고있었어요
" 함께 사는 샤오위의 오빠...
몇일동안 출장간다했거든 집에없거든!"
솔직히 이떄까지는요...
칼을 사고하긴햇지만,
못죽일수도잇겟다 자신이없었어요
죽일려는 이유도....그냥 날 안받아주니까, !!
이런 분노정도 였습니다.
문제가된건,
아침 8시 30분에 자연스럽게 샤오위
집 문을 두드린거에요
" 안녕하세요 리밍저에요 아침밥 사가지고왔는데"~
그러니까, 이때 엄마가 아무 의심없이 문을 열어준겁니다.
다행이라해야할지, 이떄 샤오위가 집에 없네...?
그렇게 둘이 애길 나누게 되는데
여기서 이제 말실수? 아닌 말실수를 한거에요 이 엄마가,
이떄까지...이 샤오위엄마..
리밍저한테....우리 샤오위 남친있네 없네 이런애길
한적이없었대요,
그런데 뭔 애기하다가,
" 얼마전에 우리딸 남자친구랑 헤어졌잖아~"
이렇게 말이 된거에요
그러니까 리밍저는.. 에 ? 남자친구요?
남자친구가 있엇어요..? 언제부터있엇던거에요?
언제헤어졌어요?
그 남자친구가 있던 시기를 대략..계산해보니,
뭐야...내가 막 좋아한다고 애정공세하고,
엄마 심부름 자처해서 해주고, 막 이랬던 시기아니야!!!
여기서 이제..
" 이것들이 그럼 날 속인거야?
이 모녀가 날 이용한거네?!!"
이렇게 된겁니다.
둘다...죽여버리고 싶었겠죠
그래서 이떄 리밍저....샤오위엄마가 키우고 있던
강아지 세마리를 이용합니다.
" 어머니 화장실에 강아지가 오줌을 싸놧내요
치우셔야될것같애요"
너무 사람좋은척 웃으면서..
그러니까 이 엄마가,
" 응? 아 그래그래"
아무생각없이 화장실에 강아지 오줌 치운다고,
몸을 수그리게되잖아요
그때 뒤에서...준비해온 칼로 찔러버린겁니다.
10번이상 난도질을...그래서 이 엄마 현장에서
그대로 즉사한거에요
이런 상황에....강아지들. 세마리 또
놀래가지고 왈왈...왕왈..
" 아우 시끄러워!!!"
바로 욕조에 물 가득 받아가지고,
이 세마리..그대로 물에 담궈 익사시켜죽였대요...
와 너무 잔인하지않아요?
하아;;; 짖는 강아지...시끄럽다고,
목아지 딱 잡고 물에 죽을떄까지..
사건 이후 미리 준비한 여행가방에
시신을 넣는데...안들어가...
그러니까...손목 발목 비틀어버리고,
다리도 들어가게...정강이 뼈 발로 탁 쳐가지고
부러뜨려가지고 비정상적으로 접어넣고;;
화장실에 혈흔 다 깔끔하게 치우구요
뻔뻔도 해요
집을 뒤져서, 금, 반지, 보석 다 챙기고,
샤오위와...남자친구가 찍은 사진까지 찾아내서,
자기 핸드폰으로 딱 찍어요
그후...?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선 이 남자
침착한 얼굴로 큰 캐리어를 들고 나옵니다.
캐리어가 꽤 무거운가봐...
이놈 처음에 그 가방을 손으로 들어올렸따가,
무거운지 나중에 밀기 시작해요
무거웠겠죠, 이 가방안에 성인여자 한명과
개 세마리, 도합 4구의 시체가 들어있었으니...
너무 태연하게 그 피가 새고 있는
캐리어를 딱 끌고, 근처 슈퍼로 가서
점원한테 택시 불러달라고
그래서 택시가 왔어요
캐리어가 너무 무거워, 그러니까,
택시기사한테같이 들어달라고 까지...부탁
곧바로 타이중으로 향합니다.
자기집으로 간거에요
거기에 시신을 두구요, 샤오위엄마의 피묻은 옷은
자기 집 5층에 따로 갖다 버립니다.
그후에 나가서 캐리어 작은걸 하나더 사가지고 와요
" 샤오위까지 한명더 죽여야되니까,
시신하나 더 담아야될거아니야"
그럼 샤오위는 어디있는거지?
이와 동시에 같은 시각,
샤오위 먼가 이상함을 느낀거에요
전화했는데 엄마가 전화를 안받아,
계속 해도 안받아...먼가 촉이..
그러니까 혹시나 하고....
리밍저한테 전화를 한겁니다.
" 오늘 아침에 우리집 갔어?
우리엄마 봤어..? "
그랬더니....이때...리밍저,
" 아...갔었지, 니 엄마 나랑같이 있는데?
엄마 살리고싶어? 보고싶어?
그럼 지금 나랑 만나, 한번하자
몇시까지 타이난 고속철도 역어디로 와,"
그래서 이떄 샤오위가 엄마 구해야되니까,
갈려고했어요 그런데 이떄, 아빠가....이걸알고
가지말라고 말렸대요...
만약 갔으면.....성폭행은 성폭행 대로 당하고
내딸도 죽었을거아니야...
어쨋든 아무것도 모르고 이놈은...
좋다고..앗싸..오늘 샤오위랑 한번 하겠따
신나가지고, 자기집에서 나와,
타이난 고속철도로 가는 버스표를 끊습니다.
그렇게 신나가지고 딱 도착했는데,
어랏.....이여자가 없네...
순간...........지금 내가 이여자 엄마 납치했다고했잖아요
이 샤오위 경찰에 신고안했겠습니까?
와..이거 멋됐다 싶었던거에요
그래서....모르겠다 경찰에 자수하러왔던겁니다.
샤오위가 사귄적이없다고,
감정을 이용한적도없다고 주장했어요
다 자기가 오지말라고 해도 오고,
일방적인 선행 친절이었따고 원하지않았다고,
이에 대해서 리밍저 또한,
공식적으로 데이트한적없다.
남자친구 여자친구...된적없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 여자친구 이상의 관계라고 생각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자기는 많은 희생을 했고,
여러번 자기 감정도 애길했었는데
그떄마다...상대방이 공식적으로 거절도안하고
애매모호하게 나왔따는거에요
어장관리하듯이, 이것자체가
날 이용한거아니냐는겁니다.
이 리밍저 정신병력이 있거나 하진 않았어요
재판과정에서도 정신감정을 했는데
특별한게 나오진않았습니다.
즉, 심신미약 아니다.
그런데 자수했죠
자수하면 죗값을 덜받으니가,
어느정도 참착해주니까,
의도적으로 한거 아니냐
이부분에 대해서 1심 재판 판사는,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자수는
자수라고 보기힘들어,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합니다
하지만 바로 항소,
뒤이어 2심이 이어지는데 여기서 또 반전이 일어나요
여기 판사는...무슨소리야 자수는 자수지...
징역 20년 땅땅땅...
하아 결국 징역 20년 나왔어요ㅡㅡ
와....20년? 말이 됩니까?
이 사건이 벌어지고 제일 놀랜사람
다름아닌 샤오위겠죠
우리엄마를 죽이고...나까지 죽이려했다고..?
실제 그녀의 아버지가...
딸이...죄책감...자책감에 우울해하고있다고...
나때문에 우리엄마가 죽었다고....
진실은 이렇게 모두 밝혀졌지만...
죗값도 치르게 됐지만 ..
고인...의 가족들 상처는...회복이 되지못합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사건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떻케 들으셨나요
매일 저녁 10시 25분 모미지 업로드
구독과 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내일 저녁 또다른 사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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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
📍매일 저녁 10시 25분 업로드❤️ 📍인스타 - isung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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